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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전체 실업률보다 4배 이상 높아.. 심각한 상황.

  • 등록 2006.11.20 12:02:28


10~20대 청년실업률이 전체 실업률보다 4배 이상 높아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의 2006년 10월 고용동향 연보자료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 중 19세까지의 실업률(13.7%)이 전체 실업률(3.3%)보다 4배 이상, 20-29세까지의 실업률(7.8%)도 두 배 이상 높아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청년실업률은 전년대비 50%이상 증가(전년동월 7.7%에서 13.7%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월대비해도 지속적으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교육정도별 전년동월대비 실업자는 고졸에서 7만1천명(-15.2%), 중졸이하에서 2만2천명(-15.1%) 감소한 반면 대졸이상에서는 1만3천명(5.2%)증가해 대졸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의 20대 임금 근로자 385만4000명 가운데 임시직과 일용직이 각각 144만5000명, 32만3000명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30대 역시 459만3000명의 임금 근로자 중 39.7%인 182만5000명이 임시·일용직으로 고용된 상태로 20·30대 월급쟁이 10명중 4명은 임시직·일용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분류상 상용직은 고용기간이 1년 이상이거나 고용기간을 정하지 않았을 경우 퇴직금과 상여금을 지급받고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채용되는 경우를 뜻한다. 고용기간이 1개월 미만이면 일용직, 1개월 이상 1년 미만이면 임시직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 고용통계팀 은순현 팀장은 “최근의 경기불안에 따른 기업들의 채용감소도 원인이 있지만 청년실업 문제는 최초로 구직시장에 나오는 연령대라서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며 “취업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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