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외교당국자는 4일 중국 선양(瀋陽) 총영사관 직원의 '도움 요청 납북 어부 최욱일씨 박대 사건'과 관련, "적절히 대응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이번 일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
다"면서 "그래서 잘못한 것에 대해선 사과토록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
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외교통상부는 이날 외교부 아태국장 명의로 외교부 홈페이지(www.mofat.go.
kr)에 이번 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게시하고 사과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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