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변희재칼럼] 3% 유승민이 16% 황교안과 보수후보 단일화 하려면?

거짓, 조작 탄핵 주도한 유승민의 사과와 태극기 물결 합류가 필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황교안 대통령 대행의 지지율 급상승을 염두에 둔 듯, 새누리당 후보와의 범보수 후보 단일화론을 꺼내들었다


과연 최근 유승민의 행보가 보수노선에 맞기는 한지부터 이상하나, 그가 탈당하여 새집을 차리자마자 새누리당과의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황교안 대행의 지지율이 15%를 넘기며 보수층을 세를 확산해가는 반면 유승민 의원은 3%대에 머물고 있다. 아예 새누리당과의 단일화를 거부하는 남경필 지사의 경우는 1%대이다. 이 정도면 김무성, 유승민의 내란은 보수층 내에서 진압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교안 대행의 지지율은 박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물결의 힘이다. 새누리당 인사들도 황교안 대행의 지지율이 폭등하자, 김문수, 이인제 전 대표 등등이 대거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였다. 이런 흐름이라면 꼭 황교안 대행이 아니더라도,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는 태극기 민심을 얻은 인물, 즉 박대통령 탄핵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탄핵기각 활동을 해온 인물로 결정될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그 인물의 다자구도의 지지율은 20%를 족히 넘길 것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3%대를 헤매는 유승민 의원이 20%대를 넘을 태극기 물결의 후보와 단일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겠는가. 당연히 박대통령에 대한 거짓, 조작 탄핵에 합류한 것을 사과하고, 지금부터라도 탄핵기각 활동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이게 되지 않으면, 20%대 태극기 물결 후보가 3%대 유승민과 단일화 할 수도 없고, 미친 척 하고 유승민으로 단일화 되어도, 탄핵반대층 그 누구도 유승민을 지지할 리가 없다.

 

유승민 의원은 헌법재판소 재판 상황, 미디어워치의 JTBC 태블릿PC 조작 현황을 제대로 살펴보기 바란다. 유승민 본인이 주도한 거짓, 조작 탄핵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과정 없이는 그 어떤 경우에도 탄핵반대를 한 후보와 탄핵주범 유승민, 남경필 등과의 단일화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차라리 유승민, 남경필 등은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 거기서 자리를 찾아보는 게 나을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