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카데미 주최 PD 취업 특강(설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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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카데미 주최 PD 취업 특강(설명회) 열린다

‘누구나 PD가 될 수 있다’ 지상파 방송사, 종편, 보도채널 등 PD직 수요 넘쳐

이보연 boyeon2439@hanmail.net
등록 2014.11.06 18:50:22

[이보연 기자] MBC의 교육기관인 MBC 아카데미(대표 심원택)가 방송 PD 직종에 대한 특강과 취업에 대한 코칭을 무료로 해주는 행사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2014년 하반기 PD 취업 특강 및 설명회(19회)가 오는 12월 13일(일) 12시(정오)에 잠실 MBC 아카데미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능·시사·교양·다큐·드라마·라디오 PD 등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PD 직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취업 분석과 예측, 준비사항을 소개한다. 또한 방송 장르를 대표하는 현직 PD들의 특강도 준비했다.

특강에 나서는 강사는 대표적 PD 가운데에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정영선 PD와 KBS ‘제빵왕 김탁구’,‘트로트의 연인’의 이은진 PD 그리고 MBC ‘MBC 스페셜’,‘불만제로’의 김신완 PD 등이 강의와 질의응답에 나선다.

한편, MBC 아카데미는 지난 1991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방송사에서 설립한 방송교육 전문회사로 MBC 최고의 사랑, 아일랜드의 김진만 PD, MBC 선덕여왕, 대장금의 김근홍 PD, MBC 쇼음악중심의 정창영 PD,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김종훈 PD, KBS 드림하이 시리즈의 이응복 PD, SBS 패션’70, 서동요의 이정효 PD,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곽승영 PD,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시리즈의 조찬주 PD, 응답하라 1994, 1997, 1박 2일의 이우정 작가,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 성우 안지환, 정세진 아나운서, 한명재 캐스터 등 국내외 방송사 및 언론사에 1만 5천명의 현업 방송인을 배출하였다.

노철균 MBC 아카데미 부장은 "PD 취업은 신문방송학을 전공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언론고시라고 하는 공채만으로 PD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필기시험이 없는 경력직 채용부터, 특채,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로 방송사에 취업을 할 수 있으며, 전공·연령·성별·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연간 신입 PD(AD) 채용이 400명 이상이며 최근에는 종편과 새로운 보도채널 등장으로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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