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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신청...김병욱 새정치민주연합 해남군수 예비후보

"해남군의 우선 정책...인감소 대책과 방안...공공성 강한 예산 중앙정부가 직접 편성해야


지난 17일 새정치민주연합 해남군수 공천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간 김병욱 예비후보가 해남읍 해리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바닥민심을 흩고 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공약과 관련 한 지방신문에 기고한 정책발언을 통해 “해남군의 인구 10만이 무너지고, 작년에는 전남 군 단위 인구수 1위라는 타이틀마저 무안군에 내 주었다”고 말하고 지역의 가장 우선을 인구감소 대책과 방안에 두었다.

노령화와 인구감소는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떨어진 생산성은 이농·이촌을 부추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지역이 고사하게 될 것이라는 것.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농어촌 지역 대부분 지자체의 문제가 ‘열악한 재정과 노령화, 그리고 인구감소’”라며 “열악한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처지가 비슷한 농어촌 지역 자치단체와 연대해 국세를 지방세로 대폭 이양하도록 중앙정부의 세정개혁을 적극 요구하고, 복지예산, 토목, 건축예산 등 공공성 강한 예산은 중앙정부가 직접 편성 지원할 수 있도록 입법 행정 요구”를 제안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동력과 숙련된 기술력을 가진 어르신들을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해남의 농어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수당 몇 푼 쥐어드리며 뒷방 노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용돈벌이 텃밭사업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지혜와 숙련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자존감 회복과 소외되지 않는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살만한 해남’을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 유치 등 무분별한 개발 위주의 지역발전 청사진이 아닌,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 줘야 할 소중한 자산을 지켜가며,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

도시와 가까운 시군에 비해 많은 물류비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해남에 대도시 도매시장급의 현지 도매시장을 만들어 유통업자들이 찾아와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물류비용 등이 농어민의 실질 소득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남은 넓은 농토와 3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전국에서 농수산물 생산 1위 품목인 쌀, 배추, 고구마, 절임배추, 김 등이 있고 인근 지자체와 연계된 품목까지 포함하면 전복, 다시마, 미역 등이 있어 유통업자들을 유치하기에 자원은 충분하다”고.

해남이 가진 환경 친화적인 농어업을 활용한 생태관광 개발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약속하며 “숨겨져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육성하고, 체험 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거쳐 가는 해남’에서 ‘머물고 가는 해남’으로 만들겠다”는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지방교육과 관련 김 예비후보는 “미래의 희망은 교육에 있다”고 말하고 “시설 위주의 지원과 특정 계층이나 특정 급별 지원을 벗어나 교육력 강화를 위한 초등학교 방과후 학습 및 중학교 교과학습 지원, 고교 진로·직업 및 진학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폭 넓은 교육 지원을 통해 해남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낙후된 교육 문제가 더 이상 고향을 떠나게 하는 이유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공무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믿음과 배려, 책임의 공직풍토를 조성, 군민들께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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