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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호 “김덕룡 문제 강 대표가 해결하라”

CBS라디오 출연, 재차 탈당 촉구

  • 등록 2006.11.09 10:57:51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이 9일 “강재섭 대표가 김덕룡 의원 문제 대처에 소극적”이라며 강 대표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뉴스레이다 프로그램에 출연, 지난 8일 자신이 홈페이지에 올린 ‘김덕룡 선배와 강재섭 대표에게 드리는 글’과 관련해 “김덕룡 의원은 강재섭 대표가 들어오고 나서 정치를 재개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유사한 상황이 생겼을 때 대표가 어떻게 대처할거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많은 의원들이 '그 동안 김 선배께서 입장을 밝히지 않느냐' 상당히 불만이 많았다”며 “정치를 재개하고 더욱이 우리 한나라당과 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니까 사실상 많은 의원들이 불평을 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주장했다.

이 의원은 ‘김덕룡 의원에 대한 탈당 요구가 반드시 당내의 여론을 담았다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해 “물론 생각에 따라서 차이는 나지만 그 문제를 보는 인식이라든지 또 개인적인 친소관계,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개인적으로 친하면 정치인들끼리도 온정주의가 흐르지 않냐”고 반문하며 “그러나 정치계는 결과에 대한 책임”이라고 쇄기를 박았다.

또 이 의원은 “당에서 문제에 대한 처리는 공평성을 유지해야 하며 이런 공평성이 유지되지 않으면 이런 유사한 행태가 다음에 발생했을 경우에 이걸 어떻게 처리할거냐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우리가 당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서는 이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바로 잡아 나가야만 당의 기강을 세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이원은 “제가 성명을 내기 전에 강재섭 대표에게 요구를 했다”면서 “이 문제를 당 대표가 책임을 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을 때 강 대표가 상당히 소극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 문제가 윤리위에 회부되든지 어떤 형태로든지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으면 당에서 두고 두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뇌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은 같은 당의 김덕룡 의원에게 당을 떠나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주목받고 있고 김덕룡 의원은 부인의 공천비리 파문으로 정계은퇴 의사까지 내비쳤다가 최근 정치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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