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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33년 노하우를 ‘부자 사천’ 만드는데 헌신할 것”

MBC 파업 등에 대해서도 소신 밝혀


김재철 전 MBC 사장이 28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내 고향 사천을 새롭고 강한 도시로 디자인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방송인으로서 평생 쌓아 온 경험과 연륜을 고향 사천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기자로서, 경영자로서 33년 이상 보고 느끼고 배운 모든 것을 투입해 작지만 강한 도시, 부자 사천을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의 힘을 합쳐 사천을 새롭고 강한 도시로 디자인하는 데는 제가 적임자임을 감히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사장은 MBC 파업과 관련해서도 소신을 감추지 않고 당당히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파업 주동자들을 해고·징계한 데 대해 “사장으로서 회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를 무효화한 최근 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항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마산·진주 MBC 통합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역 방송사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례”라며 “두 지역 방송사가 통합한 MBC 경남이 본사를 제외한 매출 1위의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노조가 불법적으로 빼돌려 제기한 법인카드 유용 혐의에 대해 검찰이 약식 기소한 것에 대해서는 “주말에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이 소명되지 않아 1천 100만원의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다”며 “그러나 최고경영자는 주말이 없고 회사를 위해 집행한 것이기 때문에 정식재판을 청구하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최근 출마를 비난하고 나선 민주당에 대해서는 “대통령 선거에 패배한 화풀이를 저한테 한다.”며 “민주당이 아직도 분을 삭이지 못한 것 같다. 적절하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사장은 공천경쟁에서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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