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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부드러운 혁신, 즐거운 변화...혁신 도지사 될 것"20일 전남도지사 출마선언

전남도의회서 출마선언...‘생명의 땅’10대 정책비전, 5대 도정혁신 밝혀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전남도지사 출마를 여러분 앞에 선언합니다. 저는 민주당 후보로 6월 4일 전남도지사 선거에 나서겠습니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일 오후1시30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진행될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19일 언론사에 미리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이 의원은 “‘생명의 땅’ 10대 정책비전, 5대 도정혁신으로 즐거운 변화를 이룰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6년 전부터 도지사 출마를 생각하며 전남의 구석구석을 살폈다는 이 의원은 2008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 일하면서부터, 전남의 논밭과 포구와 축사, 공장과 사무실과 관공서, 상가와 장터와 가게, 경로당과 병원과 복지시설, 학교와 어린이집, 문화유적과 전시공간, 관광명소와 종교시설 등을 쉬지 않고 찾아다니며, 어제와 오늘을 파악하고, 내일을 연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렇게 넓은 들과 바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하에서, 이렇게 성실히 옳은 길만 살아온 사람들이,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가? 이런 도민과 후손들께 어떤 전남을 만들어 드려야 하는가?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하며, 밤을 새우기도 했다며 저는 지사로서 전남을 새롭게 건설하겠다고 결심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최근에 전남이 거둔 성취는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하고 “친환경농업은 전남의 대표 브랜드가 됐고, 부농과 지역총생산이 늘었으며 인구감소가 둔화됐다”고 평가했지만 “전남의 과제는 무겁고 개인소득과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권, 고령화는 최고수준이며 경제, 교육, 보건, 복지,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상대적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런 터에 재정부담을 악화시키는 일도 생겼다”며 F1에 대한 비판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

“이대로 갈 수는 없다”고 말한 이 의원은 “전남이 헤어나지 못하는 광범하고도 뿌리 깊은 낙후를 깨려면, 오래된 발전전략의 틀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낙연이 그 일을 하겠다, 새로운 전남을 만들기 위한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 부드럽지만 강력한 혁신으로, 즐겁고 확실한 변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이 밝힌 ‘생명의 땅’을 위한 10대 정책비전은 첫째, 중국의 국민소득 증대와 일본의 원전사고에 따르는 전남 식량산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식량산업에 승부를 걸겠다은 것.

둘째는 “바다는 수산업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관광, 레저, 스포츠, 물류, 에너지, 바이오,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해양산업을 키우겠다는 것과 환경을 지키면서 문화와 관광을 융성하게 하겠다는 것이 그 셋번째이고 넷째는 생물의약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장흥 통합의학 등 그것들을 기반으로 하는 생물의약산업 기지를 중부권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버산업을 꽃피우고, 신재생 에너지의 선두지역으로 발돋움,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의 기반을 확충하겠는 것.

이와관련, 여수의 석유화학, 광양의 제철, 목포의 조선 등 기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마그네슘·세라믹 등 신소재 산업, 자동차 부품 등 철강 전방산업, 선박 수리·개조 산업 등으로 외연을 넓히고 고흥이 자랑하는 항공우주 분야는 발사체 조립 등을 위한 부품산업부터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또한, 교육의 수준을 다시 끌어올리고 공공의료와 생활복지를 내실화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의료를 더욱 충실하게 만들어 의료소외를 없애고 노인과 장애인 등이 생활 속에서 복지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훨씬 더 세밀하게 다듬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10대 정책비전 그 열번째는 “가장 중요한 비전은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일이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외부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쉬지 않고 내놓겠다”고 재 강조했다.

이어 이의원이 선언문에서 밝힌 ‘즐거운 변화를 위한 5대 도정혁신’에 인사와 사업은 철저하고 공정하게 비리를 없애기 위한 제도적 장치 검토 등이다.

선언문 끝에 이낙연 의원은 “새로운 전남을 만드는 일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도지사는 일신의 영달을 위한 자리가 아니며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의 소박한 꿈을 도와 드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성실한 사람들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남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내일의 전남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새로운 전남을 위한 즐거운 변화, 바로 지금 시작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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