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무안군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운남면 성내리 해역 12ha 면적에 4억3,600만원을 들여 방갈로형 어초 312개를 투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번에 어초를 투하한 성내리 해역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에 걸쳐 2천70개의 인공어초가 투하된 곳으로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감성돔, 돌돔 등 고급 어종을 비롯해 다양한 어종이 많이 잡혀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해역이다.
군은 인공어초가 투하된 해역을 중심으로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1998년부터 매년 감성돔, 돌돔, 넙치, 대하, 꽃게 등 치어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있다.
금년에도 돌돔, 감성돔, 넙치, 농어, 대하, 낙지종묘 등 총 1백80만7천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996년부터 탄도만 해역에 반구형 어초 투하를 시작으로 그동안 86억7천 만원을 투입, 청계만, 함해만 등 총919ha에 걸쳐 사각형 어초, 요철형 어초, 방갈로형 어초 등 1만1,730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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