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9일 오후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자원봉사전문가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 방안’을 주제로 광주시자원봉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9일 오후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자원봉사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 방안’을 주제로 광주시자원봉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대 심미승 행정학과 교수는 ‘2012년 광주광역시민의 자원봉사의식 현황조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난 2012년 현재 자원봉사 참여율은 33.2%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도 9.8%, 2009년도 20.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들의 지난 1년 동안 기부활동 참여율은 39.6%로, 2005년의 기부참여율 35.6%와 2009년의 33.9%와 비교할 때 기부 활동 참여율도 증가했다.
이어 최일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생활 속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대한 주제발제에서 시민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 민.관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 베이비 부머 등 은퇴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차원의 자원봉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민숙 남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 정희선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총장은 최근 전국의 자원봉사 참여율 정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 방안, 심미승 교수는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대를 위한 제언, 박주정 금당중학교 교감은 학생봉사활동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주광역시.구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의 생활문화 정착과 광주시민 연 1회 이상 자원봉사 참여를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15개동에서 동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포럼과 자원봉사활동 관련 문의는 국번없이 1365(1년365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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