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올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4월1일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4월15일부터 5월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금은 대출 받은 학생이 부담하는 1년분 이자 2.9%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광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지역 대학생(대학원생 제외)으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든든학자금 대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운태 시장은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대학생들에게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에게 신청안내 SMS를 발송하고, 각 대학과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에 대한 지원 자격 검토를 마친 후 해당 학생들에게 선정결과를 SMS로 통보하고, 오는 7월중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광역시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실시, 지난해부터는 학생이 부담하는 1년분 이자전액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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