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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공포에 시달리는 김정은, IP추적피하려 인터넷 접속 차단

미국 본토 공격을 감행할 경우 사살 될 가능성 높아


미국에 겁먹은 북괴 김정은의 야간 소동

북괴의 움직임이 최근 심상치 않다. 과거 DJ, 노무현 정부에서는 북괴가 대충 우리정부를 협박하기만 하면 달러를 보내주었는데 이명박 정부 때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고 있는 것이다.

최근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서 강도 높은 국방장관을 입각시키려고 한 것을 겨우 겨우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의 양보가 없으므로 북괴는 상당히 다급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기야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의례 있어 왔던 정상회담과 같은 제의도 없고, 핵실험으로 크게 한번 협박했는데도 반응이 시원치 않고 오히려 안보의식만 투철해 진 것에 대하여 북괴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동맹국인 미국이 전쟁시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그 징표로써 B-52 폭격기에 이은 B-2 스텔스 폭격기의 등장과 핵잠수함 배치에 상당히 충격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북괴 김정은은 29일 0시 30분 급작스럽게 군 '전략로켓부대의 화력타격임무에 관한 작전회의'를 소집하고 미국을 타격하겠다는 협박을 하였다. 그런데 방송된 김정은의 회의장면을 보면 북괴 군부와 김정은이 얼마나 겁을 먹었는지 쉽게 드러난다.

김정은이 새벽에 작전지시를 하고 있는 사진을 보면 당연히 컴퓨터에는 연결되어 있어야할 인터넷 연결 케이블이 연결되어있지 않고 노출되어있다. 아마도 IP 추적을 차단하기 위하여 연결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 만큼 위치의 노출을 꺼리고 있다는 증거이다.






“악의 축 국가”로 함께 지목되었던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의 처형에 두려움을 느끼는 김정은

김정은의 야간 소동으로 인해 미국에 대하여 위협을 주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상황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김정은이 극도로 자신의 위치를 감추려고 한 것은 아마 “악의 축”으로 지목되었던 이라크가 미국에게 철저하게 응징당했던 것이 떠오른 것 같다. 그리고 이라크 사담 후세인은 결국 미군에게 체포당해 처형당하지 않았던가.

북한과 함께 악의 축으로 지목된 이유는 2001년 9월11일 미국 본토에서 동시다발 테러사건이 발생했고, 여기에 이라크가 무장테러단체 알카에다를 지원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자존심이 산산이 부서진 날 미국대통령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게 철저한 보복을 선언했다. 그 후 2002년 1월 29일 새해 연두교서에서 미국 대통령은 북한, 이란, 이라크를 ‘악의 축(axis of evil) 국가’라고 비난하고 철저한 응징을 약속했다.

이라크는 2002년부터 2003년 3월까지 유엔 감시 검증 사찰위원회의 무기 사찰을 받으면서 또한 미국의 무력 침공 위협도 받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이라크 대통령인 사담 후세인은 그 와중에도 “9·11 테러는 미국이 스스로 부른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연설했다. 전인류가 규탄하는 테러의 반인륜성에 대해서는 전혀 비난하지 않고 미국의 중동 정책에만 원인을 돌린 것에 미국 국민은 흥분하였다.

드디어 2003년 3월 20일에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를 근거로서 이라크 전쟁을 개시했다. 미국에 대하여 결사항전을 공언했던 이라크의 공화국 수비대가 혼비백산하여 도망친 후 사담 후세인은 3년 이상 피해다녔다.

하지만 2003년 12월 13일 오후 8시 30분에 이라크 키크리트 근처 한 농가에 9개월간 숨어 지냈던 은신처에서 미군의 ‘붉은 새벽’ 작전으로 체포돼 전범 재판을 받았다. 미군에 의해 체포되기 전에 이미 두 아들은 미군에 의해 사살되었다. 그리고 자신도 언젠가 체포돼 처형될 걸 알고 있었고, 더 이상 대통령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체포된 이후 2006년 11월 5일에 시아파 무슬림 학살에 대한 유죄가 인정돼 사형(교수형)선고를 받았고 이라크 최고 항소법원이 12월26일 사형을 확정하였다. 사형확정 후 4일 뒤인 2006년 12월 30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사형이 집행되었고, 이라크 독재자의 죽음에 슬퍼하는 이는 없었다.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지목된 북괴로서는 당연히 가질 법한 공포일 것이다. 그렇다 이미 국제사회로부터 테러국가, 악의 축, UN인권법을 위반한 불량 범죄 집단의 수괴는 항상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이 오히려 당연할 것이다.






빈 라덴의 사살에 겁먹은 김정은

세계 최강의 국가인 미국의 경우 본토 공격에 대한 반응은 다른 국가에서 치루어지는 전쟁과는 전혀 다르게 접근한다. 예를 들어 1, 2차 세계대전에 파병을 하였지만 남의 나라 상황으로 생각하다가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받고 미국은 일본에 철저한 응징을 하였다. 얼마나 철저하게 응징하였던지 도쿄공습, 히로시마 및 나가사키 폭격에만 36만여명의 사상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세계최강 미국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던 2001년 9ㆍ11 테러 이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사담 후세인을 처형하였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테러와의 전쟁'에 따라 미군은 공격배후 인물을 추적했다. 끈질긴 추격 끝에 미국은 2011년 5월 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

이것은 미국 본토 공격을 감행한 범죄집단에게 알리는 메시지였고, 재판을 통해서 죄상을 밝힌 후 처리하는 관행과는 다른 것이었다. 이것은 국가간의 전쟁이라는 외교행위가 아니라 테러라는 인류를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던 범죄자에는 처벌 방식이 다른다는 것과, 미국 본토에 대한 도전에 따른 준엄한 결과를 보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미국 국민의 경우 미국본토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어름장을 놓는 북괴를 바라보는 시각을 상상한다면 결과는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반인류적인 범죄행위를 하는 자에게는 절대 용서가 없다!

서구 사회에서 유학생활 한 김정은은 서구적 가치관에 대하여 학습하였을 것이다. 서구적 가치관은 보편적 인류애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전세계적사회적 규범에 따른다. 이런 규범을 본다면 북괴의 인권상황은 세계적인 지탄을 받고 있으면서, 인류에 대한 도전으로 핵 보유를 위한 실험을 하였다.

또한 우리정부를 무력으로 협박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바 있고, 이미 이라크, 이란과 함께 “악의 축”으로 규정된 테러국가이다. 여기에 더하여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하겠다고 하니 그야 말로 미국을 흥분하게 만든 것은 분명하고,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것인가에 대하여 김정은은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도록 철저한 노력을 하고 있는 김정은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몇가지가 없을 것 같다.

그 중에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의 책임자를 문책하고 우리 정부에 대화를 통해 항복하는 방법이 있다. 만약 우리정부와 미국에 대항하겠다고 실제 포문을 여는 순간에는 미군과 우리정부에 의해 얼마나 빨리 체포 혹은 사살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미군의 가공할 만한 폭격을 경험한 군부와 주민들에 의하여 제거당하여 정권에서 쫒겨나는 일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김일성, 김정일도 감히 겁이나서 못한 일들을 꾸미고 있는 김정은에게는 시간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현명한 판단으로 김정은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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