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엔젤투자자 발굴 및 창업초기 기업과 우수 중소벤처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상담회가 3월 28일,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본부동 2층 2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광주광역시,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벤처투자(주), 광주은행이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와 (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현재 광주테크노파크가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하고 있는 투자조합에 대한 설명을 비롯,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설명 및 운영 사례가 주요내용으로 소개됐다.
특히,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는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광주지역 창업초기 기업에 엔젤투자자와 1:1 매칭으로 최대 3억원까지 투자될 예정이며, 향후 100억원의 투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지역엔젤펀드로 수도권에 집중된 엔젤투자를 지방으로 확산하고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펀드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관리하는 모태펀드 40억원, 광주광역시와 광주은행이 각각 5억원씩 공동으로 출자하여 작년 8월에 5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또한, 광주테크노파크는 현재 2011 KoFC-mvp창투 광주ㆍ호남투자조합 180억원을 비롯,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 500억원 등 3개의 투자조합에 참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를 비롯한 전남ㆍ전북 소재 중소ㆍ벤처기업과 광주연구개발특구내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에 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지역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을 광주시와 공동으로 발굴하여 투자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면서, “현재 결성ㆍ운영 중인 투자조합 및 창업과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펀드 등이 실질적으로 기업의 자금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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