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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해 바닷가 부두에서 실족 후 죽음 직전에 있던 관광객이 전남 완도경찰서 완도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 경찰관의 몸을 돌보지 않은 구조 활동으로 목숨을 건졌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인명을 구출한 화제의 주인공은 이 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순식 경사.

24일 새벽 1시15분경 광주에서 관광차 완도에 온 진모씨(47세)가 술에 취해 행방불명됐다며 부인을 찾아 달라는 현장의 다급한 상황이 경찰관들의 무전기를 통해 알려지고 있을 때, 파출소 내에서 상황근무를 서고 있던 이 경사는 교신 내용의 상황이 심각함을 직시하고 동료 경찰관과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현장에는 부인을 구하기 위해 먼저 물에 뛰어 든 남편과 부인이 죽음과 사투를 벌이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를 목격한 이 경사는 지체 없이 물에 뛰어 들어 주변에 있던 바지선을 이용해 부부를 구출했다.

이 경사에 의해 구출된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인명을 구출한 이 경사는 지난달 28일 완도 농공단지 내 가정집 화재 사건 때도 불길에 휩싸여 사경을 헤매던 부부를 구하고 불길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았던 수범사례의 주인공 경찰관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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