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일염 생산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신의도는 천일염 생산자들이 자발적으로 명품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3월 28일「천일염 생산 개시일」과 10월 15일「천일염 생산 종료일」준수를 결의하고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악놀이등 올 해 첫 소금을 생산하는 채렴식행사를 유관기관 단체 및 천일염생산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신의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로 염전면적 537ha, 생산업체수 233개로 연 51,000톤의 천일염이 생산되며, 2012년 약 3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2008년 3월 28일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바뀌면서 생산현장인 염전을 친환경 시설로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전체 염전의 50%정도가 이미 친환경시설로 개선 완료 했으며, 향후 2년 이내 전 염전이 친환경 염전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채렴식에는 옛 전통도 되살리고 최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고자 결의문 낭독, 농악놀이,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롭게 이번 행사를 준비해 전 면민이 참여하는 한마음의 자리를 가질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매년 3월 28일 생산개시 및 10월 15일 생산종료일 지키기와 염전환경개선을 통한 명품천일염 생산 결의문 낭독도 할 예정이며, 증도, 임자도, 도초도에서 3월 28일 첫소금 채렴식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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