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라고 하는 계절 독감의 증상은 갑작스런 발열(38℃이상)과 근육통, 두통을 야기시키며 호흡기증상으로는 인두통, 마른기침 등이 나타난다 .
해남군에서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신종플루라고도 하는 이 독감은 보통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하고 다음해 2~4월에 2차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보건소에서는 보통 1차 유행시기보다 앞선 10월부터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예방접종이 안되어 걸리게 되는 이 급성호흡기 감염질활은 보통 감기보다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신종플루에 감염됐을 때 반드시 격리치료가 필요한 독감이다.
관계자는 3월 학교들이 개학하면서 독감증세를 보이는 사례가 있었으나 환경변화에 따른 보통 감기로 대부분 치료가 되었지만 날씨의 변화가 심한 4월까지는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보건소는 "지난 2009년도에 나타났던 A형 인플루엔자는 현재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가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평소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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