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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대장(52)이 해남 두륜산을 찾았다.

지난 3월22일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한국명산 탐방’ 으로 전국에서 모인 18개 산악단체 1천여 명이 두륜산을 등반했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 브랜드 (주)밀레에서 추진, 한국의 명산을 선정해 탐방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매월 1회씩 개최되고 있다.

두륜산 등반은 북미륵암과 천년수, 두륜봉을 거쳐 표충사로 하산했으며, 모두 4시간이 소요됐다.

한편 해남군은 무료차봉사와 등산로 주변 정비를 실시하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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