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임업생산자단체연합회가 출범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결성된 군 지역 생산자단체 연합회로, 해남지역의 임업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월22일 해남 가학산휴양림에서 개최되는 연합회 출범에는 땅끝표고영농조합, 해남조경수생산자협회, 해남군표고연합회, 으뜸약용식물연구회, 참쑥연구회, 더덕연구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하며, 회장에 조귀석 으뜸약용연구회장이 상임부회장에는 강만호 전해남군표고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연합회가 구성됨에 따라 임업에 대한 군민 참여와 혜택을 높이기 위한 임산물 직거래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출범식과 함께 해남임업동산 만들기, 기념식수가 이어지며 해남임산물로 만든 점심식사도 준비된다.
조귀석 회장은 “해남은 총 면적의 45%가 임야인데다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임산물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친환경 청정임산물에 대한 재배와 가공 등으로 임산물 소득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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