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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당 제윤경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검찰 등에 대해 ‘도둑놈’ ‘기생충’ ‘사이코패스’ ‘악마’ 등 원색적인 단어를 동원해 비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언어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녹아든 함축물이다. 따라서 그 사람이 말하는 언어를 보면, 그 사람의 수준과 상식, 예절과 인격의 함량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를 광의적으로 해석해 보면, 개인에서 민족까지 그 범주를 넓힐 수 있다. 그 민족이 쓰는 문자와 언어를 보면, 그 민족의 문화와 역량까지를 알 수 있다.

고운 말을 쓰는 사람은 반드시 고운 영혼을 지니고 있다. 반면에 험악한 말을 쓰는 사람은 역시 험악한 성격을 지닌 경우가 많다. 민족도 마찬가지다. 그 민족이 즐겨쓰는 언어를 조사해 보면, 그들의 현재와 미래를 측정할 수 있다. 높은 품격의 언어와 문자를 쓰는 민족은 높은 문화를 지니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북한이 즐겨쓰는 언어를 보면, ‘미제승냥이나 원쑤 남조선 괴뢰, 천만번 죽여 없앨...,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을’ 등이 있다. 우리는 이런 말에서 북한의 호전적이며 비(非)평화적인 태도와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흉악범처럼 북한은 언제 어디서든 총칼을 휘두르며, 동족을 죽일 수 있는 잔인한 집단이라 할 것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공격성을 지닌 무리들에는 좌파들이 많다. 아무래도 북한을 따르고, 북한의 조종과 영향을 받는 자들이어서 그런가 싶다. 지난 총선 때, 김용민의 발언이 그 대표적이다. 방송인 김구라와의 대화에서 나타난 육두문자가 남발하는 저질스런 욕은 결국 민통당의 총선 패배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런 저질이 가장 처음 나타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가 싶다. ‘그놈의 헌법’이라든지, ‘군대 가면 뺑뺑이 치고 썩는다’든지 하는 말은 도저히 일국의 대통령이 하는 말이라고 할 수 없다. 역시 인격을 제대로 갖추는 교육을 받지 못한 대통령이었다.

품위를 상실한 대통령이란 참으로 그렇고 그런 것이다. 그를 향해 대한민국이라는 상징성과 대표성을 부여하기도 그렇다. 세계의 지도자들과 비교하기도 그렇다. 더군다나 주사파적인 생각에 치우쳐 NLL북방한계선까지 포기하려한 대통령이었다. 미국이 땅따먹기 하려고 그은 선이 NLL이라는 것이다. 윤영하 소령 이하 천안함 희생 해군장병 모두에 이르기까지 통곡할 일이다. 그러니까, 희생당한 해군 장병들은 미국이 땅따막기 하려고 그은 선을 방어하다 죽은 셈이다.

이제 제윤경의 말로 돌아가 보자. 그가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을 싸이코 패스라고 한 것을 보면, 그 수준이 김용민에 못지 않다. 제윤경의 말대로 하면, 대한민국 검찰은 모두 악마 혹은 싸이코패스다.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 효과적으로 경제를 방어하고 국격(國格)을 높인 이명박 대통령도 악마이며 싸이코패스다. 한마디로 미친놈들이 대한민국의 검찰이고, 새누리당이며, 대통령인 셈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다운 품격을 지닌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 그리하여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을 드리고 싶다. 역시 제대로 배운 대통령이 필요하고, 한때의 인기나 좌파의 음모에서 탄생한 대통령보다는 좋은 가문에서 가정교육을 받고 성장하여, 훌륭한 인품을 보여주는 대통령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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