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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김경재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데 이어 15일 동교동, 상도동계 인사 20명이 박근혜 후보 측에 합류했다.

DJ계인 이윤수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국종남, 안동선 등 동교동계 의원들과 송천영, 김영도 등 상교동계 의원이 박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갑종, 김형광, 이홍배, 이길범, 박규식, 신민선, 고홍길, 지대섭, 조한천, 하근수, 반형식, 최수환, 이강희, 이희규 전 의원 등도 이날 박 후보 캠프에 대거 합류했다.

이날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자 대표로 기자회견문을 읽은 이윤수 전 의원은 "우리는 유신반대를 위해 격렬하게 투쟁했던 사람들"이라며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대통합을 위해 박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지난 과거와의 화해와 용서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면서 "박 후보의 당선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민주화투쟁에 앞장 섰던 우리가 팔을 걷고 나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도자의 공은 눈감고 과만 보고 삿대질하는 것은 외눈박이 역사관이다. '박정희는 성공했고, 김일성은 실패했다'는 점을 우리 국민도 인정하고 있다"면서 "지금 거론되는 여타 대선후보를 보면 표만 된다면 종북세력과도 손잡겠다는 한심한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박정희와 각을 세워 치열하게 싸웠지만 그 딸인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고심 어린 결단을 헤아려주기 바란다"면서 "지금 우리는 국정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에 대해 "아버지 박정희를 가슴에 품으시라. 그러나 대통령 박정희를 넘어서시라"고 조언했다.

이윤수 전 의원은 "이 자리에 나온 분이 총 20명"이라며 "금주 내로 전직 민주당 원외위원장이나 시장ㆍ군수ㆍ도의원ㆍ시의원들이 연이어 지지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입당한 전직 의원들은 대부분 동교동계로 분류되지만 일부 상도동계 인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황우여 대표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그리고 동교동계와 함께 민주화운동의 양대 산맥인 상도동계 출신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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