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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1일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찾은데 이어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잇따라 방문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동작구 상도동의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하는데 이어 오후에 마포구 동교동의 이 여사 자택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 정치의 두축인 상도동과 동교동을 동시에 방문하는 박근혜 후보의 광폭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 전 대통령과 아들인 김현철 전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이 그동안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박 후보에 대해 폄하하는 발언을 쏟아낸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에선 무슨 얘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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