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2012년도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4월21일 오후 3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읽은 책 바꿔보기 교환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개인이 다 읽고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행사장에 내놓고 소장하고 싶은 다른 책으로 교환해 가는 것으로, 구입가에 관계없이 기증책수와 교환책수를 1대1형식으로 맞바꾸면 된다.
해남군립도서관의 책 교환 행사는 봄과 가을 매년 두 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매회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도서관내에 ‘도서나눔, 책 다모아’ 기증장터를 마련하여 군민들로부터 도서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된 도서는 5월중에 해남교도소에 재기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 동안의 연도별 공연 포스터와 신문보도 내용을 한 곳에 모은 기념전시회가 행사기간 동안 개최되며, 오는 21일(토)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가족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무료 상영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책 나눔 행사도 지역의 공동체 의식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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