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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남ㆍ완도ㆍ진도 지역에서 오는 4ㆍ11총선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김영록 현의원, 새나라당 명욱재, 무소속 김홍철ㆍ이영호ㆍ민병록ㆍ양동주 박사 등이며 민주통합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고려중인 윤재갑 전 해군소장 등 7명이다.

이들 중 김영록ㆍ이영호 전의원은 완도출신이며, 나머지 예비후보는 모두 해남출신이다.

지난 13일 해남출신 무소속 김홍철ㆍ민병록ㆍ양동주 예비후보는 군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원칙적으로 단일화 한다는 합의를 했다. 단, 구체적인 단일화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한다는 설명을 하면서.

민주통합당 박광온ㆍ윤재갑예비후보는 컷오프 실시 전 컷오프 후보가 경선에 진출한 후보를 적극 돕는다는 합의아래 박광온 예비후보가 경선에 진출하자 윤재갑 예비후보는 박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해남ㆍ완도ㆍ진도 경선에서 김영록 현의원으로 결정되자 윤재갑 예비후보측은 주변에서 무소속 출마를 권유한다는 명분으로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한다.

15일 윤 예비후보측 모 인사는 19일-20일 사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미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자 무소속 단일화 합의를 하면서 이러한 결과를 내다보듯 이들은 "민주통합당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공정성과 정직성 등 여러 명분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배제돼야 한다", "만약 그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이번 단일화 합의를 무효로 하고 세 후보 모두 출마해 끝까지 경쟁할 방침"이라며 윤재갑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경계했다.

한편, 무소속이지만 완도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해남에서 또 다른 소외를 받는 듯한 이영호 예비후보는 해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해남읍 구교리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연일 발품을 팔고 있는 전 국회의원 이영호 예비후보는 ‘농ㆍ어촌전문가’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은 ‘농ㆍ어촌 농ㆍ어민당’이라고 한다.

이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 부활을 공약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국부의 원천은 해양에 있음을 천명한다”고 지난 8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부활 궐기대회에서 밝혔다.

이영호 에비후보는 덧붙여 “해양영토인 바다를 포기하는 것은 국가를 포기하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농ㆍ수산업이 살아야 해남ㆍ진도ㆍ완도가 산다”는 확고한 신념아래 “이 지역을 국내최고의 생명산업단지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이는 곧 세계인류 식량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한다”고 전한다.

또한, “우리 농어촌이 실질적인 복지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농ㆍ어업인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데 있다”며 “17대 국회의원 재임 시 농ㆍ어촌법률안 발의를 1위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호 예비후보는 “우리지역은 역사ㆍ문화ㆍ관광산업단지 해양의료 및 생명산업단지로 육성되어야한다”고 말하고 “지난 17대 의정활동과 20여년동안 생활정치를 바탕으로, 또 지난 4년 동안 집중적으로 농ㆍ수산업과 우리지역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발효된 한미 FTA와 관련 “한미 FTA로 소 값이 폭락하고 있는데 국내산 소고기의 우수성과 수입산의 단점과 우려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소 값을 올릴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금 정부의 대책들은 무의미한 것 들 뿐이다”며 현 국회의원들의 무능력을 비판했다.

한편, 국회의원은 특정지역만 대변해서는 안된다는 지론을 펼치고 있는 이영호 예비후는 부경대대학원 수산학 박사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수산기술관리소 소장을 역임했고 지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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