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해남지역을 갈등의 소용돌이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해남 화원 화력발전소 유치와 관련 주민들의 찬ㆍ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 대책위원회 사무실을 트랙터가 덮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일 해남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전남 해남군 화원면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의 컨테이너 사무실을 김 모(42)씨가 트랙터를 몰고 덮쳤다는 것.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인 김 모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 측은 트랙터 운전자 김 모씨는 전날 밤 대책위 관계자인 안 모(43)씨에게 협박전화를 했던 사람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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