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광온 해남ㆍ완도ㆍ진도 예비후보는 14일 어민 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3월부터 김 가공공장에서 사용하는 농업용 전기를 단가가 비싼 산업용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정부가 그 동안 김 건조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류 시설을 전기 시설로 교체하는 정책을 펴왔으나 돌연, 농업용보다 비싼 산업용으로 전기공급체계를 바꾸는 것은 정부만 믿고 시설에 투자한 어민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준 것이다”며 “한전은 3월로 예정한 김 가공공장 산업용 전기 전환 방침을 즉시 철회하고 현행 농업용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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