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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9일 오후 2시 상무시민공원 광엑스포주제관에서 개최한 녹색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ㆍ도시분야 시민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는 환경 및 도시디자인 분야 대표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의 환경정책을 보고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는 지난해 UEA 광주정상회의와 지구환경전망보고서(GEO) 정부간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도시로 자리매김 되었을 뿐아니라 세계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탄소은행제도 확대,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RDF) 사업 착공, 공공 음식물자원화 시설확충,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시민에게 사랑받는 맑은 광주천 조성 등을 통해 인간과 자연과 경제가 어우러지는 녹색창조도시로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김귀곤 명예교수는 도시 CDM개발과 활용방안과 저탄소 녹색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운태 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정철웅 광주환경운동연합 고문, 이성기 조선대 환경공학과 교수, 조용준 조선대 건축학부 교수, 노경수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박미경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여섯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도시CDM 연구개발, 온실가스 감축, 자원재활용, 녹색건축물 확대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광주시의 환경정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하수관거 정비시설, 무돌길 편의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북구 두암3동 정은숙씨는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거로 인해 우수시 오수가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어 두암3동 주변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 시장은 올해 하수관거사업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4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답변했다.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 국두홍 이사는 무등산 무돌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탐방안내소, 해설사 배치, 노면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고,

강 시장은 무돌길이 51.8㎞인데 광주의 5.18민주화 운동과도 관련이 있다며, 올해 3억3,000만원의 예산이 학보되어 탐방안내소, 스토리 텔링, 해설사 배치 등 무돌길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운태 시장은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해 세심하게 답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리였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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