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80여석의 거대 여당이지만, 많은 문제를 안고 있음으로 인하여, 극소수 민노당보다 더 군중 선동과 동원의 능력이 없다. 민노당/민주당/민노총 등 김대중-노무현-김정일 추종세력은 비록 망국과 광기에 사로잡히긴 해도, 망국적 이념이나 광적인 신념이나 패당적 단결력이라도 있어서, 한나라당과 같이 무이념, 무지식, 무감각, 무소신, 무책임, 무능력한 웰빙여당보다는 훨씬 더 파괴력이 있다. '희망버스'라는 빨치산식 군중폭란을 민노당은 할 수 있지만, 한나라당은 이런 망국적 반란극에 대해 아무런 것도 할 수 없다. 국민을 설득하여 민노당/민노총/민주당의 반란극에 대항하기는커녕 반란세력에 대해 성명서도 하나 제대로 낼 수 없다. 좌익선동기관들이 한나라당을 악하거나 유명무실한 존재로 취급하기에, 국민들도 서서히 그렇게 세뇌되는 것이다. 언론과 교육의 좌경화에 침묵하는 한나라당이 지식과 정보의 측면에서 무시당하는 것은 자업자득이다.
군인들이 만들어놓은 한나라당에 김영삼,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와 같은 문민정치인들이 기생하여, 지금은 완전이 유명무실한 무늬만 보수정당이 되어버렸다. 한나라당은 보수세력과 상관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생존과 한국인들의 생명에도 감각이 없는 덩치만 큰 식물정당이 되어버렸다. 오늘날 한나라당을 관찰하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애국자들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와 같은 군인들이었음을 명백하게 할 수 있다. 소위 민주투사들이 한나라당과 민주당과 민노당을 장악하는 순간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는 적화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자유대한민국의 파괴, 그것이 민주화세력의 본질이다. 민주화의 탈을 쓴 반란과 반역 정치세력에 대한 한나라당의 지식과 대처는 한마디로 자멸적이다. 복지논쟁에서,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2중대, 민노당의 3중대 수준의 정치 의식와 행태를 드러내고 있다.
왜 한나라당은 이렇게 좌익반역세력의 준동에 유명무실한 집권세력이 되어버렸을까? 그것은 한나라당 정치인들 중에 언론이 띄워준 정치인들의 망국성 때문이다. 박근혜, 원희룡, 남경필, 정두언, 김성식, 황우영, 홍준표 등의 언행을 관찰하면, 이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에 대치하는 성향의 정치꾼들로 판단될 때가 많다. 즉 한나라당의 주도적 정치인들이 좌익세력의 도우미나 기쁨조 수준이라는 사실이 한나라당을 결국 민노당의 3중대쯤으로 전락시킨 것이다. 한나라당의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덜 강성 좌익성향을 가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좌익세력에게 깊은 패배의식이나 혹은 굴종의식을 드러낸다. 국가안보와 사회치안에 결정적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좌익세력의 복지 포퓰리즘에 휘둘리는 한나라당의 현실 자체가 좌익세력에 끌려가고 있다는 증거다. 한나라당의 지도부는 좌익진영의 무책임하고 망국적인 복지팔이를 부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념을 포기했기 때문에, 좌익세력의 조직적이고 기획적인 반란과 반역을 판단할 눈동자를 스스로 뽑아버린 것이다. 좌익세력의 망국행각을 판단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몸을 던져서 좌익세력과 싸울 감각과 소신을 가질 수 있겠는가? 530만표를 더 받고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자 말자, 김대중의 지휘하에 민주당/민노당/민노총이 광우난동사태를 일으켜서 대대적으로 반란극을 벌인 이유는 바로 한나라당이 자신과 국민과 국가를 지킬 아무런 감각과 신념과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간파했기 때문일 것이다. 남한사회는 이미 좌익세력이 깊이 뿌리를 내려서, 종북반미적 성격의 국제사건이나 반란반역적 국내사건에 좌익세력이 이명박 정부나 여당에게 패배한 적이 없다. 새빨간 거짓말과 뻔뻔한 반란극도 좌익세력은 한국사회에서 자행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다. 지금 한국사회의 좌익세력 번성은 개인으로 비유하면 말기암 수준이다.
경찰과 군인도 좌익세력의 눈치를 살피느냐, 국방과 치안을 제대로 유지할 판단과 의지와 능력을 포기할 정도가 되었다.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아무런 신념과 능력도 없는 거대한 패잔병 집단과 같은데, 어떤 군인과 경찰이 좌익 야당과 단체의 눈치를 안 살피겠다? 경찰들이 소신을 가지고 좌익깽판꾼들을 잡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경찰을 보호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는 것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좌익깽판세력은 희망버스나 촛불문화제니 하면서, 서울의 주말 도심을 신종 빨치산들의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국의 소위 보수언론들도 이미 좌익세력의 눈치를 보거나 혹은 자발적으로 좌익세력의 선동수단을 자처하고 있다. 소위 조중동(조선-동아-중앙일보)도 자신들의 무덤을 자신들이 파는 해괴한 자멸선동을 논설과 기사로써 해대고 있다. 특히 조선닷컴의 기회주의적 논조와 좌경적 편집은 자멸적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이 집권 후에 한국사회에는 종북좌익세력이 정관계는 물론이고, 시골의 작은 시민단체에까지 조직적으로 구축되었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은 과거 정보부(국정원)가 갖고 있던 연좌제 정보를 기반으로 전국의 좌익분자들을 조직적으로 정부와 비정부 기관들에 심어, 지금은 좌익분자들이 한국사회의 핵심부는 물론이고 주변부까기 장악한 상태다. 우익진영은 좌익연고자나 좌익경력자에 대한 정보가 없지만, 좌익진영은 자기들끼리 연락하고 연대하면서, 치안과 국방을 허물어 대한민국을 북괴에 굴종시키려고 발악하고 있다. 가장 선명하게 이런 망국행각을 벌이는 곳은 역시 언론계다. 언론계의 좌익선동꾼들은 대한민국을 허무는 망국의 첨병노릇을 용맹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교육계와 법조계에 좌익분자들이 망국의 세작질을 해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사회의 상층부는 좌익세력이 장악했다고 판단된다.
한나라당의 무이념, 무감각, 무소신, 불화합, 무능력, 무책임은 모두 좌익세력에게 패배한 정치의식 때문이다. 한줌의 종북좌익세력이 김정일의 앞잡이가 되어서, 새빨간 거짓말과 악질적 깽판으로 한국사회를 어지럽히는 망국행각에 대해 한나라당 정치인들은 개탄하고 척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는 것이다. 반란과 반역의 망국현상이 눈 앞에 벌어지는 상황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념과 개념과 신념을 갖지 못한 한나라당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반란적 종북좌익세력이 평화와 복지의 이름으로 북괴에 대한민국을 굴복시키고 국민들을 착취하고 위협해도 아무런 감각과 분노와 보복을 하지 못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웰빙족 망국노들이다. 이들은 지극히 웰빙하려다가 지극히 환란을 겪을 운명을 타고한 '살아있는 시체'들이다. 나찌 전체주의사회에서 한나라당 웰빙족들과 같은 살아 있는 허수아비들이 우굴댔다.
이번 서울시 주민투표를 두고 우익애국자들이 박근혜를 비난하고 있다. 지만원 박사는 8월 24일 주민투표 직후에 "박근혜는 ‘당신과 경쟁하지 않을 테니 도와 달라’ 애원하는 오세훈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쳤다. 그리고 빨갱이 편을 들어 이 나라를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했다. 오늘 25%의 시민들은 오세훈을 적극적으로 존중하는 사람들이었다. 이 25%의 적극적인 시민들은 지금 이 순간 박근혜를 원망하고 저주할 것이다, 술을 마시며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박근혜를 욕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박근혜와는 인간적인 의리관계가 있다는 어른들도 박근혜를 원망하고 욕했다"며 그동안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빨갱이 야당 편을 들었던 박근혜를 우익인사들이 진지하게 의심하기 시작했다며 박근혜의 무개념적, 분열적, 불화적, 좌경적 행보를 비판했다. 이는 오늘 우익인사들의 일반적 반박(反朴)정서를 대변하는 주장으로 평가된다.
이런 박근혜에 대한 비판은 박근혜에게만 국한된 국민의 여론이 아니다. 이한구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선거 후보자나 정책 결정에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사람에게 선거 과정에서 어려워지면 ‘설거지 하라’는 식으로, 책임지라는 식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며 박근혜의 침묵을 변호했지만, 이는 한나라당이라는 패잔병 집단의 정서를 가장 잘 대변한다. 한나라당을 기반으로 대선후보의 압도적 선두에 섰으면, 이번 서울시 주민투표와 같이 국가의 장래에 중대한 쟁점을 놓고 오세훈을 도와주는 당원의 기초적 의무도 모르는 박근혜가 한나라당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실세라는 사실이 한나라당의 망조를 잘 대변한다. '좋은 열매는 박근혜가 따먹고 힘든 고생을 오세훈 혼자 하라'는 박근혜의 정치의식이 한나라당 웰빙족들의 망할 근성을 잘 대변한다. 억지와 깽판의 천재들인 좌익패당의 눈에 박근혜는 '식은 죽'에 불과할 것이다.
박근혜는 대선주자가 될 타고난 공주이고, 아스팔트에서 오세훈의 지지를 호소한 우익투사들은 타고난 노예들인가? 박근혜는 앞으로 한나라당이나 국민들에게 어떤 구실로 도와달라고 할 것인가? 자신은 동지를 돕지 않아도 되고, 국민들은 자신을 헌신적으로 도우라는 그런 왕조적 정치의식과 윤리의식을 가진 박근혜가 어떻게 이렇게 과격하게 민주적 정치문화가 형성된 한국사회에서 정치지도자 노릇을 하겠는가? 이회창이 군중의 정서에 맞지 않아서 대선에서 옳은 이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두번이나 패배헸는데, 박근혜는 이념도 없고 정서도 맞지 않아서, 대선후보로서 이회창보다 훨씬 더 자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불리하면 숨고, 유리하면 튀어나오고, 특히 적대적 집단의 도우미 노릇을 하는 박근혜를 아군은 물론이고 적군인들 진정으로 좋아하겠는가? 박근혜는 한나라당의 신의 없고 분열적인 웰빙족들의 상징이다.
한국 정치사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자생적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이 한줌의 민노당과 소수 민주당에 휘둘리는 근원적 이유는 바로 자유민주체제와 시장경제제도를 지킬 이념과 신념과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좌익세력이 저렇게 야밤에도 정치광란극을 벌이는 것은, 비록 나쁜 행태이지만, 정치적 이념과 신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악한 이념과 병적 신념이 정치적 광신도를 만들어내어서 반란과 반역의 망동질을 해대는 한국의 현상황에서, 적과 동지를 구별할 판별력과 적을 제압할 소신이 없는 정부와 여당이 어찌 내란적 사회혼란을 초청하지 않겠는가? 이승만과 박정희를 저주하고, 반역적 김대중과 자멸적 노무현을 미화하는 한국의 정치문화와 국민정서를 보면서, 한국사회의 혼란과 대한민국의 망국을 누가 점치지 않겠는가? '망귀에 들린 좌익야당'과 '혼이 빠진 웰빙여당'이 망국에 찰떡궁합이 아닌가?
이번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에서 명분을 옳았지만, 선거전략에서 오세훈 시장은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 현실 판단이 약했고, 너무 많은 것을 걸었다. 하지만 이번에 한나라당의 소극적 태도와 분열적 모습이 서울시 주민투표의 가장 큰 패인일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념을 버렸기 때문에, 좌익세력과 싸울 정신적 구심점이 사라졌다. 그 결과 작은 권익을 위해 싸울 이성의 틀에 여당 의원들은 갇히게 된다.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사라져도 무감각하고, 아군의 군함이 격침되어도 제대로 격분하지 못하고, 좌익세력이 기업과 정부를 타도해도 대응하지 못하는 한나라당의 모습은 좌익이념에 대적할 자유이념을 잃었기 때문이다. 국가의 안보와 치안에 무감각한 통치를 여당은 방관하고 있다. 마치 오세훈의 싸움을 박근혜가 외면했고, 박근혜의 싸움을 애국민들이 방치할 듯이...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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