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이정희의 종북근성 꼬집은 선배 하태경

좌익세뇌받은 서울대 헛똑똑이들의 자멸행각


대학 운동권은 인생을 망가뜨리는 훈련소다. 서울대 물리학과 86학번으로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전대협 간부를 지냈고, 1989년과 1991년 두 차례 투옥됐다가 1993년 석방된 이후 문익환 목사가 주도하던 재야단체 '통일맞이'에 들어가 활동했다가, 열린북한방송을 만들어서 국제사회에 김정일의 폭정과 북한의 인권실태를 알리는 하태경 대표가 서울대 운동권 1년 후배인 이정희 민노당 대표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편지를 조선일보에 보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북한의 인권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에 매진하는 하태경 대표는 운동권 후배인 이정희 대표가 북한인권법 통과를 결사반대하는 종북성을 비판한 것이다. 이정희를 보면, 대학 운동권에 한번 포섭되어 세뇌되면 얼마나 빠져나오기 힘드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대학가의 좌익조직은 학생들을 거짓에 찌들게 만든다. "제가 1992년경 목포교도소 감옥에서 이 대표 편지를 받고 답장한 뒤 처음인 것 같네요. 새삼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계기는 민노당을 대표하는 이정희 의원이 북한인권법 통과를 결사반대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시작된 하태경 대표의 편지는 북한인권법 통과에 반대하는 이정희의 종북근성에 대한 비판이 스며있다. 하태경 대표는 "영국 의회에서 개최된 북한인권 청문회에서 의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중에는 노동당 소속 의원도 있었다"라며 "그 의원은 제게 한국에도 노동당과 비슷한 정당이 있느냐고 묻기에 잠깐 생각하다가 민주노동당이라고 답했다"며 같은 노동당의 다른 성격을 지적했다. 거짓에 띠는 남북한 노동당과 서민을 생각하는 영국의 노동당은 지옥과 천당의 차이다.

하태경 대표는 "(영국 노동당 의원의 질문에) 잠깐 생각한 이유는 우리 민노당과 영국 노동당은 이름은 유사하지만, 그 성격은 큰 차이가 있어서였습니다. 노동당이라는 이름을 공유하고는 있지만, 두 정당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완전히 상반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노동당은 북한인권 문제를 포함해 어느 나라든 간에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노당은 전혀 다릅니다. 미국과 일본도 통과시킨 북한인권법에 대해서조차 결사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우리 민노당의 행태에 대해 영국 노동당 의원들은 아직도 전근대성을 벗어나지 못한 정당이라고 지적하더군요"라며 민노당의 반인권적 종북근성을 꼬집었다.

한국의 정당들과 북한인권법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더누 영국의 의원들이 이정희 대표에게도 곧 북한인권에 대한 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예상한 하태경 대표는 "저와 이 대표는 1980년대에 한때는 동지였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북한 문제에 대한 인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기는 저의 가치관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1980년대에는 깨닫지 못했던 북한 김정일 정권의 폭정(暴政)과 인권유린을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됐다는 점입니다"라고 이정희의 종북성과 자신의 김정일 비판을 대조시켰다. 서울대에 갈 정도의 머리에 좌익망령이 들면 자기 의로움과 교만 때문에 벗어나지 못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만나고 김정일의 폭정을 파악했다고 고백한 하태경 대표는 "저는 과거의 동지였던 민노당의 많은 분이 저처럼 북한에 대한 진실을 직시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민노당의 '종북(從北)적' 행태는 좀처럼 변하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2008년부터인가, 이정희라는 반가운 이름이 언론에 자주 등장했고, 결국 민노당 대표가 됐죠. 저는 혹시나 당차고 똑똑한 이정희 의원이 대표가 되면 민노당이 '종북성'을 극복하려나 기대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라며 이정희의 종북행각을 비판했다. 종북좌익세력의 세뇌와 포섭이 무섭다는 것은 이정희라는 종북분자의 행태를 보면 가장 잘 확인될 수 있다.

하태경은 "이 대표와 민노당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해서 북한보다 대한민국을 더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북한의 3대 세습 문제에 대해 이 대표는 여전히 민노당의 '침묵'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라고 질타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민노당의 입장이 바로 종북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하태경 대표는 "북한인권 문제나 국가지도자의 세습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은 그 사람이 민주주의자인지 아닌지 판가름하는 핵심 잣대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민노당의 반대나 침묵은 민노당이 종북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라고 자신의 판단기준을 이정희에게 들이댔다.

하태경 대표는 민노당 이정희를 일제시대의 악질 친일파보다 더 악질로 평가될 것을 경고했다. "나는 민노당과 이 대표의 앞날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민노당 같은 종북파는 일제강점기 친일파보다 더 처참한 운명에 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김정일의 폭정은 일제보다 더 심각하고 북한의 인권유린은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과 나치 정권에 비견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물론 이 대표는 내가 하는 이야기에 전혀 감응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대표는 아직 '종북성'을 극복하지 못한 것입니다"라며 종북근성에 찌들어 헤매는 이정희의 정신상태를 개탄하고 회개를 촉구했다. 이는 제정신을 잃은 후배 이정희에 대한 제정신을 차진 운동권 선배 하태경의 충고로 보인다.

이런 하태경 대표의 편지 기사에 대해 조선닷컴의 네티즌들은 하태경의 각성을 칭찬하고 이정희의 방황을 개탄하는 댓글들을 많이 달았다. 한 네티즌(ioi2002)은 "친일파보다 더 처참한 말로를 겪게 될 것이란 주장에 전적 공감을 표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땅에서 <민주/인권> 간판을 앞세운 집단과 인간들 중 제대로 된 인권을 말하는 자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인권 팔아 정당 차린 민주/민노당의 말은 믿을 건더기도 없으며, 저들의 말에 속아 표찍어 주는 한심한 유권자들로인해 주적 북괴는 우리 혈세를 낼름낼름 집어 삼키는 것 아니겠소~"라는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민노당의 종북근성을 잘 하는데, 정치권과 언론계만이 정신을 못 차린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네티즌(april59)은 "자기 신념을 믿고 따르다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떨치려 2년간 탈북자들의 삶을 직접 청취하고 체험하면서 진정한 민주주의 의미를 찾은 분의 진정한 용기를 배워봅니다. 지금 민노당이 통일이 요원할 것이라 보고 통일 통일을 부르짓지만, 막상 통일이 된 후에는 김정일, 김정은과 같은 처형대에 서게 될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주장했고, 또 다른 네티즌(enutopia)은 "아껴논 말이지만, 추미애, 이정희 의원은 사실상 뭔가 단추를 잘 못끼운 정치의 마술에 끼어 들게 된듯~(아마 개인적 애정결핍이나 동료간에 주목을 받지 못하다 보니, 이렇게까지 된 듯...) 다시, 이성을 찾아 바른 모습으로 회복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이 언론이나 정치인보다 나은 현실이 우익혁명에 사회적 촉매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