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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다독거리던 남자가 있었다. “오늘은 나의 최고의 날, 기회의 날이다.” 그는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몇 번이고 이 말을 반복했다. 그렇게 자신감이 생기면 기분 좋게 출근을 했다. 회사에 출근해서는 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면서 대했다. 몇 년 후 그는 모두가 선망하는 미국 뮤추얼 오브 뉴욕 보험 회사에서 실적 1위에 오르며 올해의 인물상을 받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하루하루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온 결과였다.

자신의 인생에는 기회가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무심코 지나쳤을 뿐 좋은 기회는 늘 우리 옆에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손을 뻗어 잡아 주기를 기다리는 인생의 기회들이 곳곳에 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잘 잡기만 하면, 우리는 또 다른 기회를 만나게 된다. 우리가 인생의 기회에 늘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성공, 행복, 건강, 결혼 등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는 너무도 많지만 그 중에서도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가 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는 축복을 작정하고 주시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잡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에 기회에 깨어 있으라.

첫째,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기회를 잡으라

찰스 1세의 폭정으로 고통받고 있던 영국을 구한 크롬웰(Oliver Cromwell).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기도하는 일과 성경을 읽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다. 청교도들로 구성된 군대의 대장이 되어 찰스 1세에 맞서게 된 전쟁터에서도 그는 기도와 성경을 놓지 않으며, 늘 하나님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가슴에 총탄을 맞고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이제 마지막이구나!’ 그런데 이상하게도 총탄을 맞은 가슴이 아프지 않았다. 가슴 안쪽 주머니에 넣어 둔 성경책이 대신 총탄을 맞아 그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하나님과 늘 함께한 그는 마침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나라를 구한 영웅이 되어 지금까지도 영국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생의 해답은 언제나 하나님뿐이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형통한 삶을 살지만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떤 수고도 헛될 뿐이다. 그러기에 영국의 지도자 존 웨슬리(John Wesley)도 “모든 축복 중 제일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축복”이라고 한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기회를 잡자. 하나님의 축복이 따라온다.

둘째,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기회를 잡으라

최근 북한은 백령도, 대청도 등 북방한계선 인근에 연일 포사격을 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의 도발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정작 불안에 떠는 것은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 수뇌부 같다. 화폐 개혁 이후 북한의 경제는 지탱할 수 없을 만큼 나빠졌고, 당에 대한 북한 주민의 충성도는 말할 수 없이 떨어졌다. 상황은 점점 나빠지는데 믿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 북한 정권이 불안에 떠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을 배척하는 삶이란 이와 같은 것이다. 본인의 힘으로 살아 보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큰 수렁으로 들어간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지 않는데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 악의 세력을 끊어 주시고, 시험과 유혹을 물리쳐 능히 이길 수 있는 축복을 주신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배척한 끝에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신음하고 있는 북한 정권과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자.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셋째, 착한 일을 할 기회를 잡으라

세계적인 부호 록펠러는 그의 자녀들에게 돈을 관리하는 비법으로 수입의 10%는 하나님께 드리고, 10%는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10%는 착한 일에 사용하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착한 일에 씨를 뿌린 그의 후손들은 자자손손 물질의 축복을 풍족히 누렸다.

우리가 행하는 착한 일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기회이다. 얼마 전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아이티. 흥미로운 것은 재난이 닥친 아이티를 가장 먼저 도운 나라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 기독교 국가들이었다고 한다. 사회주의 국가와 이슬람 국가 등은 전무했다. 많이 베풀고 나누는 기독교 국가들이 잘사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의 축복이다.

기회가 닿는 대로 착한 일을 하라. 착한 일을 할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마라. 복음을 전하는 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돌보는 일, 주의 종에게 순종하며 교회에 충성하는 일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착한 일이다.

인생의 많은 기회, 그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착한 일을 할 기회에 깨어 있으라. 그것이야말로 축복의 기회이다.

김성광//강남교회 당회장,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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