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거성쇼’에서 흑채를 직접 자신의 머리에 뿌리는 투혼(?)을 발휘해 화제다. 26일 방송되는 SBS E!TV ‘거성쇼’에서는 박명수가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30초 CF 만들기’ 미션을 위해 직접 흑채를 뿌리는 시범을 선보인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는 텅 빈 머리에 흑채를 뿌려 점점 머리숱이 풍성해지게 연출하며 직접 ‘우리 명수가 달라졌어요’를 보여주는 열정으로 ‘CF 킹’ 자리를 노렸다.
머리숱이 요즘들어 급격히 줄어든다는 김현철이 급 관심을 가지며 달라고 떼를 쓰자 박명수는 “너한테는 안 판다”고 딱 잘라 말해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30~50대의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탈모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진행된 탈모 증상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게 보이는 주된 이유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탈모의 확실한 치료의 마지막 카드인 모발이식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가 되어 빠진 부위에 자신의 모발을 옮겨 심어 그 자리에 정착하도록 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도 후두부와 측두부의 모발은 유지되는 성질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널성형외과 한충희 원장은 “모발이식수술 방법은 모발을 채취하는 부위에 흉터를 남길 수 있는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두가지를 적절히 섞은 수술법을 추천한다”면서 “채취와 이식을 동시에 진행해 채취 모낭의 외부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서 생착율을 높이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 원장은 “모발의 손상을 줄이고 모발이식의 효과를 높이려면 시술 전 환자의 두피 상태, 모발 밀도, 원하는 헤어라인 등을 고려해 시술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또한 수술로 회복기간을 줄이고,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박명수 헤어리치’라는 헤어증모제, 일명 ‘박명수 흑채’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탈모시장에 뛰어든 박명수의 활약은 오는 26일 밤 12시 ‘거성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뉴스 이철진 기자 leecj0702@hanmail.net]
도움말 채널성형외과 한충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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