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일기4’ 정수정, “내 속옷 사이즈 70G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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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일기4’ 정수정, “내 속옷 사이즈 70G컵”

방송에서 동안외모와 글래머 몸매 뽐내

이철진 기자 leecj0702@hanmail.net
등록 2010.02.19 17:20:29

‘악녀일기 시즌4’ 주인공이자 쇼핑몰 CEO 정수정이 방송에서 “가슴이 너무 커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정수정은 18일 SBS 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해 “내 속옷 사이즈는 무려 70G컵”이라며 “한국에서는 이 사이즈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외국에서 속옷을 구매하거나 맞춤형 속옷을 구매해야 한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정수정은 큰 가슴으로 인한 여러 가지 고충을 털어놨다. 정수정은 이날 동안 외모와 상반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MC들의 시선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가슴도 가슴이지만 특히 그녀의 동안외모에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글래머도 글래머지만 아기같은 피부를 가졌다’, ‘동안과 글래머는 반대되는 이미지라 영화 속에서나 있는 사람일 줄 알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채널성형외과 한충희 원장은 “성형이라고 무조건 칼을 대는 것은 아니다”며, “수술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 부작용에 대한 걱정없이 간단한 쁘띠성형만으로도 충분히 동안 외모를 가꿀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 원장은 “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큰 미적 요소로 작용하는데, 단순히 코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쁘띠 성형으로 매부리코처럼 부분적으로 파이거나 솟은 부분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면서 “무턱인 사람들도 입이 튀어나와 보이고 흐릿한 인상을 줘 턱 수술에 대한 부담없이 간단한 필러 시술로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입가의 팔(八)자 주름도 나이를 들어보이게 하는 요인”이라며 “교정 시술로 레스틸렌 펄레인이나 서브큐를 사용, 주름이 잡힌 부위를 채워줘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면 좋다”고 추천했다.

한편 개그우먼 정선희의 컴백 TV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최초 여성전문 리얼토크쇼 ‘철퍼덕 하우스’는 황당하고 기막힌 사연을 가진 여자들의 모임 ‘기사녀’ 코너와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여자를 초대하는 ‘억사녀’ 코너로 이뤄져 있다.
[빅뉴스 이철진 기자 leecj0702@hanmail.net]

도움말 채널성형외과 한충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