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가 시작 되면서 새해목표 로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음식섭취에 제한을 두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영양의 부족은 모발에 힘이 없어 지게 만들고 윤기가 사라지게 되며 푸석푸석해지는 것은 물론 머리카락이 툭툭 잘 끊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괴도하고 섣부른 식이요법은 영양의 불균형 을 일으켜 자칫 탈모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현상은 보통 다이어트 한 달 혹은 두세 달 뒤 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은 탈모의 원인을 다른 데서 찾게 되어 탈모의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계속된 영양불균형이 지속됨으로써 탈모가 점차 악화되는 경우도 발생된다.
▶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여성형 탈모
여성탈모는 이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나타남은 물론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 탈모, 폐경기가 시작되면서 시작되는 갱년기 탈모, 임신 후에 나타나는 산후 탈모 등 그 원인과 종류 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여성은 남성호르몬을 상쇄할 만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성처럼 완전한 대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수리를 위주로 해서 탈모가 발 생되거나 이마에서부터 정수리까지로 탈모가 이어지면서 남성탈모에 비해 그 범위가 크다는 특징이 있고, 탈모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여성들의 사회적 특성상 탈모라는 것은 특히나 여성들에게 엄청난 콤플렉스로 작용하게 된다.
▶ 여성탈모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탈모탈출 첫 번째, 습관을 바꾸자!
여성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헤어 제품이나 잘못된 관리법들이 탈모의 원인 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잦은 염색과 머리손질 그리고 과도한 헤어 드라이기 사용, 두피에 맞지 않는 제품의 오남용으로 발생될 수 있는데, 이렇게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에 비해 복합적인 요인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또한 ,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고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 쉬우며, 철분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두피건강 에 치명적이고, 탄산음료의 설탕에 들어있는 당분은 두피를 이완시켜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와 탄산음료는 탈모에 치명적이다.
짜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면서 콩, 해조류, 녹황색 야채류를 골고루 섭취하고 술과 담배는 멀리하도록 해야 한다.
탈모탈출 두 번째, 다양한 탈모치료 방법 을 시도하자!
탈모치료에는 두피스케일링, 스티머, 토닉 도포, 적외선 치료, 레이저 치료, 메조테라피, MTS 등이 있 는데, 이러한 치료법들을 환자 상태에 적합 하게 믹스 함으로써 탈모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 아임피부과 임하성 원장은 “ 여성탈모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병행해야만 하는데, 특히 유전적 원인의 기여 정도나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 피임약이나 혈압약과 같은 약물복용 등에 대해서도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의 두피질환, 잦은 퍼머나 염색 등의 탈모 원인을 찾고 두피·모발 측정기를 통해 모발의 굵기, 개수, 각질의 상태, 피지분량, 두피의 색깔 및 혈관의 상태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진료와 기초 자료를 토대로 탈모의 원인을 분석해 진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탈모의 진행 상태에 따라 영양 상태 교정, 복용약 처방, 도포제 처방, 옥시젯, 메조테라피주사, 고주파,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한 발모 촉진, 앰플 투입, prp(자가혈 탈모 치료) 등을 프로그램으로 엮어 치료한다.
임 원장은 "최근 여성들이 사회생활에 의한 스트레스, 임신·출산, 갱년기 여성호르몬 감소 등 다양한 탈모의 원인에 노출 돼 있다"면서 " 틸모가 시작되었다면 조기에 여성탈모 전문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탈모를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아임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임하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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