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연예인들이나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방성형 , 체형성형이 이제 보편화 되면서 우리 주위에서도 이젠 쉽게 병원이나 비만클리닉을 찾아 체형을 교정하고 성형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술을 원하는 이들 대부분의 공통점은 성격이 급하고 단 기간 내에 빠르고 높은 효과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란 점이다. 특히, 최근 많은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PPC의 경우, 과거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이 아닌 약물을 주사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적 방법에 대한 거부감과 고통, 위험이 없어졌으며 , 멍과 붓기도 적어 일상생활의 복귀도 빨라졌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는 워터쉐이핑PPC, 엑센트PPC, 피포덤 등의 다양한 시술이 개발되어 점차 PPC시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 ‘전문적’이더라도 ‘궁극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이러한 시술을 받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끝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아무리 지방흡입이나 PPC와 같은 방법으로 군살을 제거 했다 하더라도, 시술 후의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없다면 다시 살이 찌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 한다. 즉, 꾸준한 사후관리와 개인의 노력이 없다면 요요현상이라는 허무한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게 된다는 것이다.
간혹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전문적인 시술 만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지방 세포가 줄 어들게 되면 인체는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향상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체내 지방이 부족하다는 생체신호에 반응하여 음식을 배불리 먹고 싶은 충동을 유발한다. 비워진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인체는 자동적으로 신호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지방흡입 후 울퉁불퉁 요철현상을 막기 위한 고주파 관리나 카복시테라피, 앤더몰로지 등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궁극적으로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식욕을 억제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헬레나의원 배명지 원장은 “ 궁극적인 체형교정을 위해서라면 전문적인 시술을 받더라도 불필요한 식욕을 억제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더 이상의 지방이 쌓일 수 없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 조언했다.
간혹 시술 후 찾아올 수 있는 급속한 식욕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식욕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하지만 자칫 약에 의존하게 된다면 속쓰림과 불면증, 변비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하게는 우울증을 앓 게 되기도 한다. 제아무리 해가 없다는 약이라 할지라도 체질을 무시하는 처방 혹은 복용을 하게 된다면 부작용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것 이다.
같은 헬레나의원 배이지 원장은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절한 방법으로 내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라 전하며 “시술의 효과만을 맹신하는 것보다는 운동이나 식단조절 등의 노력을 함께 해야 보다 더 만족스러운 몸매, 건강한 다이어트를 달성할 수 있다 ”라 설명했다.
출처 - 헬레나의원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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