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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막히는 출근길이나 퇴근길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붐비는 지하철이지만, 운이 좋은 경우에는 앉아서 편하게 출근을 한다. 그런데 이런 지하철 의자가 여성들에게는 건강을 해치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은 지하철 의자에 있다고 하는데.

지하철 의자는 기차처럼 푹신푹신한 의자가 아니다. 지하철 의자는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딱딱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러한 재질의 문제점은 바로 ‘차갑다’라는 것이다. 출근시간동안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약20분 정도만 되어도 매일 혹은 자주 그러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런 차가운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은 여성의 자궁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차가운 의자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하복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생리양이 적고 색이 탁해지면서 종종 덩어리도 발견되게 된다. 이와 함께 생리통이 심해지면서 생리후에도 상쾌하지 않고 찝찝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생리통의 원인은 차가운 환경, 추운 환경, 콘크리트 바닥이나 지하철 의자와 같이 차가운 의자에 장시간 앉게 되면 생리통이 악화될 뿐 아니라 다른 여성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어 온도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여성 생식 기관인 자궁이 외부의 찬 공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지대신 짧은 치마를 입으면 열 손실이 많아져 체감 온도가 최대 5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잦은 다이어트 역시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여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보온을 위해 겨울에는 치마를 입을 때 면이나 청 소재보다는 울 소재를 선택하고 레깅스를 입으면 한결 따뜻하고 여성질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

겨울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추운 날씨에는 찬바람을 30분 이상 쐬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몸의 차가워진 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가 찬 기운을 없애주는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생리통이나 여성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인후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약해진 장기와 자궁의 건강을 회복시켜 다른 생리통은 물론 다른 여성 질환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 산부인과 전문의 이정주원장
출처 : 연세 마리앤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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