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한국을 가장 가까운 우방 중 하나로 지칭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때 약속 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 의회 비준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5월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 연설에서 "아시아 대평양지역의 경제 자유와 번영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는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한국을 필두로 전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도입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한미 FTA는 양국간 교역을 170억달러 가량 늘리는 것은 물론 "'우리의 가장 가깝고도 가까운 우방들 중 하나(one of our closest, closest allies)'와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그는 역설했다.

부시는 이어 "몇 주 전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이 대통령에게 한미 FTA가 통과되도록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의회를 독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게 이익임을 사람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시는 미국 내 아시안계 공동체가 자유무역 증진을 지지해왔다며 "의원들에게 한미 FTA를 왜 최대한 빨리 통과시켜야 하는지를 설득해준 데 대해 여러분에게 감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kc@yna.co.kr

(끝)



">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