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을 신청 6시간여만에 승인한 경기도 파주시가 규제개혁 모범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파주시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2차 회의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화여대 캠퍼스 조성사업을 먼저 승인한 뒤 나머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는 '先 사업승인 後 행정절차' 방식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파주시는 지난달 25일 이화여대가 제출한 파주캠퍼스 사업 신청을 6시간여만에 '사업을 시행하면서 법적인 후속절차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파주시는 통상 15개월 걸리는 도시계획 사업승인을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신청 6시간 여만에 파격 승인해 규제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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