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證 3일 출범..중견 지방銀 규모 육박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솔로몬금융그룹이 솔로몬투자증권의 출범으로 자산규모 6조원에 육박하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게 됐다.
신용정보업에서 출발할 솔로몬금융그룹은 저축은행, 자산운용사에 이어 증권사까지 거느리게 돼 자본시장통합법 체제의 새로운 금융시장 환경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솔로몬금융그룹은 솔로몬투자증권이 3일 출범함에 따라 계열사 7개, 자산규모 5조6천393억원(2007년 12월말 기준)의 중견 금융그룹이 됐다.
계열사 중 저축은행 부문의 자산이 5조2천596억원, 증권사가 2천857억원, 신용정보 및 자산운용사 등 여타 부분이 940억원 가량이다.
저축은행 중에선 서울 솔로몬저축은행이 3조3천976억원으로 가장 크고 부산 솔로몬 1조908억원, 호남 솔로몬 3천246억원, 경기솔로몬은 1천609억원이다.
이미 지방은행급의 외형을 갖추고 있는 솔로몬금융그룹은 증권사 출범으로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지방은행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말을 기준으로 제주은행의 자산은 2조7천357억원, 전북은행은 6조654억원이었다.
솔로몬금융그룹은 솔로몬투자증권을 중소기업 관련 직접금융, 기업공개, 인수.합병 등에 특화된 투자은행 전문 증권사로 만들 계획이다.
또 개발도상국 신흥시장에 진출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수익.안정성을 추구하는 저축은행 고객의 특성에 맞는 수익증권 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솔로몬금융그룹 관계자는 "당분간 인수.합병보다는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수익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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