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282명 검거..주동자 영장ㆍ단순가담자 및 동승자도 사법처리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경찰청은 2월 29일 늦은 밤부터 3월 1일 새벽까지 전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3.1절 폭주'를 집중 단속한 결과 282명을 검거해 40명을 입건하고 242명을 통고처분했다고 밝혔다.
형사입건자들을 유형별로 보면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협감을 주는 공동위험행위가 22명, 차량 불법개조가 16명, 무면허 운전이 2명이었으며 통고처분 대상자들은 불법부착 47명, 난폭운전 4명, 굉음유발 2명이었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단순가담자도 전원 입건할 계획이며 오토바이 동승자도 공동위험행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단속을 피해 달아난 50건의 폭주행위에 대해서도 고성능 비디오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을 분석하는 등 채증 작업으로 추적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단속 건수가 작년 471명보다 40.1%(189명)나 줄어드는 등 올해 3.1절 폭주행위가 크게 위축된 건 광범위한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단속 등 강력대응 때문이라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폭주 전력자들과 오토바이를 애용하는 중ㆍ고교생 1만1천87명에게 휴대전화기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오토바이 배달업체 및 인터넷 폭주사이트 가입자 16만3천646명에게도 편지를 보내 시민에 폐를 끼치는 폭주를 자제하라고 당부해왔다.
경찰은 작년부터 일년 내내 수시로 단속에 나서 폭주족 1천700명을 붙잡은 데 이어 올해에도 도로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사이드카 529대를 투입하는 등 대응 수위도 강화해왔다.
jangje@yna.co.kr
(끝)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