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총리실 직제개편에 따라 `암행감찰반'으로 불리며 공직자들을 감찰하던 총리실 산하 `정부합동점검반'이 19년만에 폐지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리실 직제개편으로 국무조정실 조사심의관실과 총리비서실 민정비서관 직제가 지난 29일부로 사라졌다"면서 "이에 따라 조사심의관실의 암행감찰 기능도 자동적으로 없어졌다"고 말했다.
정부합동점검반에는 검찰, 경찰, 국세청 등에서 파견된 직원 38명이 근무하며, 공무원이 돈이나 향응을 제공받는 현장을 적발, 해당부처에 통보해 징계하거나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정부는 앞으로 합동점검반의 기능을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통합하거나 아니면 총리의 내각 지휘.감독을 위해 일부 감찰기능이 필요하다는 총리실 입장에 따라 청와대와 총리실의 협의를 통해 최종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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