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200여점 전시..부대행사도 '다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8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비엔날레를 9월6일부터 11월15일까지 71일간 부산시립미술관과 광안리해수욕장, APEC나루공원 등에서 개최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문화예술의 역사는 예술가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소모하면서 만들어진다는 뜻을 담은 '낭비'를 주제로 한 올해 비엔날레에는 30개국에서 출품한 작품 2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매번 별도로 개최하던 부산조각프로젝트를 현대미술전 및 바다미술제와 동시에 개최,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비엔날레의 주 행사인 '현대미술전'은 '낭비, 예술, 문화'를 부제로 부산시립미술관과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데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개국,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특별전도 마련된다.
'비(非) 시간성의 항해'를 부제로 개최되는 '바다미술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주변 상가의 창문, 옛 삼익스포츠센터, 지하철 금련산역에서 20개국,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행위미술과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미술을 즐길 수 있다.
'전위적 정원'을 부제로 15개국, 20여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일 특별전인 '부산조각프로젝트'는 APEC나루공원에서 열린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는 또 5월부터 8월까지 2008 부산비엔날레와 관련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9월5일부터 보름간 부산시청과 부산문화회관에서 각각 '아시아 현대미술의 리더들' 전시회와 '부산 영 아티스트' 전시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부산비엔날레 개최기간인 9월13일과 9월27일에 각각 재즈 및 블루스 콘서트와 포크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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