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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유시민, 2%대의 치열한 지지율 전쟁

이명박과 박근혜는 15% 대 격차 유지


노무현 대통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친노진영 라이벌인 이해찬 전 총리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 전국 1천명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은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2.7%를 기록하며 2.8%의 이 전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했다. 1위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40%)이었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25.8%), 손학규 전 경기지사(7.3%),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3.3%)이 뒤를 이었다.

범여권 지지자 215명을 상대로 한 범여권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전 총리(9.9%)와 유 전 장관(8.8%)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범여권 1-2위인 손학규 전 지사(33.7%)와 정동영 전 열린당 의장(16.2%)에는 큰 격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상대로 질문한 한나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55.7%)이 박근혜 전 대표(40.6%)에 15%p 가량 앞서, 경선을 한달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홍준표, 고진화, 원희룡 의원 등 군소후보들은 1% 미만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55.6%의 높은 지지도를 기록, 경선을 앞두고 지지층이 결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열린당은 12.2%, 민주노동당은 11%, 중도통합민주당은 7.9%를 각각 기록했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호남에서도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한편, 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35.2%, 박 전 대표가 26%를 각각 기록했다. 손학규 전 지사는 7.6%에 그쳤고 정동영 전 의장과 이해찬 전 총리의 지지도는 2.8%과 2.1%로 나타났다.

조선일보-한국리서치 여론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센터 여론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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