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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 오늘 마카오 금융관리국 거쳐 송금할듯"

방코델타아시아(BDA)에 예치된 북한자금이 14일 BDA에서 마카오 금융관리국으로 이체된 다음 미국과 러시아를 거쳐 송금될 가능성이 높다고 마카오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재무부의 BDA에 대한 제재를 피하기 위해 북한 자금이 미국과 러시아 중앙은행을 거치는 것처럼 마카오에서도 제3금융기관을 통해 해외 송금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BDA는 현재 미국 제재조치로 미 달러화의 직접 송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카오내 제3금융기관을 거치는 것이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마카오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금융관리국이 송금 통로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송금경로는 'BDA→마카오 금융관리국→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러시아 중앙은행→극동상업은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마카오 당국이 미국으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은 후 오늘 자금송금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소식통은 지난주 BDA에서 북한자금 2천500만달러 가운데 일부가 인출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부인하며 BDA 자금은 아직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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