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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11일 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한 5개년 3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선진화포럼' 창립총회 강연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선진화를 위한 자신의 구상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선진화포럼은 과학기술 분야의 지지자 모임으로 김유경 ㈜한일MEC사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이 분야에 종사하는 4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 전 지사의 3대 정책비전은 ▲5년간 정부 R&D(연구.개발) 투자 100조원 ▲1조원 투자로 융합기술 세계 최강국 건설 ▲과학기술인재 5천명 집중 육성.관리 등이다.

그는 "올해 9조8천억원으로 GDP(국내총생산) 1%, 정부예산 4.9% 수준인 정부 R&D 투자예산을 매년 25%씩 늘려 5년간 총 100조원의 예산을 투자해 기초과학 및 원천기술의 5대 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IT, BT, NT 등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융합연구센터를 권역별로 3~4개 정도 설치, 융합기술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과학기술인재 5천명만 있으면 전 국민을 먹여살릴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인재 육성관리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손 전 지사는 이밖에 ▲동북아 글로벌 R&D 기지 구축 ▲지역별로 특화된 산학연 연구 클러스터 육성 ▲환경친화 과학기술 개발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시장의 운하개발은 과학적으로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며 "환경상 대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런 일은 토목공사 개념으로 밀어붙일 일이 결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jbryoo@yna.co.kr

lilygarde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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