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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승민, 뉴욕 카네기홀서 독주회



피아니스트 백승민씨(여.32)가 9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갖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데뷔했다.

이번 독주회는 주요 국제 음악대회에서 입상한 젊은 음악가들이나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주능력을 인정받은 음악가들을 발굴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아티스트 인터내셔널'의 특별초청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백씨는 이날 연주회에서 모차르트의 론도 A단조 KV.511와, 드뷔시의 `이미지즈(Images)', 바르토크의 헝가리 민요, 슈만의 카나발 9번곡 등을 연주,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 학위(피아노 전공)를 받은 뒤 미국으로 유학온 백씨는 존스홉킨스대학 피바디음대에서 음악학 석사(1999년)와 연주자과정(2001년)을 마치고 지난 5월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를 비롯해 미국의 여러 도시와 영국, 스페인, 한국 등에서 많은 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백씨는 현재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브린모어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백씨는 삼익피아노콩쿠르(1983년)을 비롯해 조선일보콩쿠르(1985년), 한국일보 콩쿠르(1990년) 등에서 1등상을 차지했고, 이화-경향콩쿠르(1996년, 1998년), 한국쇼팽콩쿠르(1991년) 등에서 입상했다.

(뉴욕=연합뉴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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