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한.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 개최

지역안보 대화체 활성화 공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방한중인 조지 여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회담을 개최하고 북핵문제와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 9.19 공동 성명 및 2.13 합의의 조기 이행을 위한 관련국들의 노력과 함께 최근 남북한 관계 동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지 여 장관은 한국이 싱가포르, 아세안, 미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고 있는데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FTA가 무역 및 투자 증진 등 개방형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는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양국 장관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역 안보 대화체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존의 아세안+3(한.중.일) 체제와 인도, 호주, 뉴질랜드까지 포함하고 있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동아시아 지역 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밖에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한국측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싱가포르 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두 장관은 회담에 이어 싱가포르의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우리 건설 업체의 임원들도 참석한 만찬을 함께 했으며 송 장관은 우리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확대를 위한 싱가포르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lwt@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