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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오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요청으로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충북 충주에 소재한 시그너스CC에서 강 회장 부부와 함께 골프를 친 뒤 이날 밤 귀경했다. 시그너스CC는 강 회장 소유의 골프장이다.

노 대통령은 운동을 마친 뒤 이 골프장에서 따로 운동을 하고 만찬을 하고 있던 주한외교 대사단 친목모임에 가서 “이 모임이야말로 민간외교의 진목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주한 외국 대사들이 우리나라를 더 잘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나도 대통령 퇴임 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취지의 간략한 인사말을 남긴 뒤 귀경길에 올랐다.

주한외교 대사단 친목모임은 강 회장이 2003년부터 민간외교 활성화 차원에서 주한외교 대사들을 초청해 동절기를 제외한 매월 정기적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은 통칭 ‘주한 대사 친선 골프모임’이라 불린다.

이날 모임에는 간사인 제이콥 토빙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일본, 인도,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핀란드, 네덜란드 등 16개국 대사와, 이태일 경대 총장, 황윤원 중앙대 부총장 등 국내 인사들이 함께 했다

강 회장은 노 대통령의 측근으로 회사 돈 횡령 및 조세 포탈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2004년 11월말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으나 2005년 5월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면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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