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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투기사업 참여업체 재공고키로

제안서 접수 마감..미 보잉 단독 제안



방위사업청은 18일 공군의 차기 전투기 2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사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오늘 오후 3시까지 마감한 차기전투기 2차 사업 제안서 접수 결과, 미국의 보잉사만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면서 "곧 재공고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제안서 접수 마감결과, 지난 3월9일 공개설명회에서 제안서를 받아갔던 유로파이터사의 업무를 대행하는 유럽의 EADS사와 미국 록히드 마틴사는 제안서를 접수하지 않았다.

방사청은 다음 주께 최소 17일 기한으로 차기 전투기 사업 참여 재공고를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차 공고에 불참했던 유로파이터와 록히드 마틴이 재공고 때 참여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만약 재공고 과정을 거치고도 보잉사만 단독 제안할 경우 방사청은 보잉측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사업 재공고에 따른 차기전투기 도입 일정 차질 여부에 대해 "큰 틀에서 사업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애초 이날까지 제안서를 받아 국방과학연구소(ADD), 공군, 합참 관계자 등으로 평가팀을 구성해 우선 협상대상 기종을 6월 중 선정, 7월부터 시험평가와 가격협상을 벌여 내년 2월께 최종 기종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차기 전투기 사업은 F-15K급 고성능 다목적 전투기종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조3천억원이 투입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20대가 도입된다.


(서울=연합뉴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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