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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시장의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분야는 여전히 기준치에 미달하는 등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국내 600여개 전자상거래 기업을 표본으로 2.4분기 경기실사지수를 집계한 결과 B2B분야의 전망지수는 116.3으로 기준치(100)를 웃도는 것은 물론, 1.4분기(105.5)에 비해서도 상당폭 개선됐다.

BSI는 기준치를 넘을 경우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고 기준치에 미달하면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B2B기업들은 거래액 전망지수(116.3), 경상이익 전망지수(114.3), 마케팅 비용 전망지수(110.8) 등 세부 항목에서도 모두 낙관적인 기업들이 우세했으나 고용 전망지수(103.5)는 다른 항목에 비해 낙관적인 기업들의 비중이 낮았다.

한편, B2B기업들과 달리, B2C분야 기업들의 전망지수는 97.6으로 1.4분기(92.1)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됐으나 전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기준치에 미달했다.

항목별로는 사이트 방문자수 전망지수(105.0), 시스템 투자(107.2) 등의 항목에서 낙관론이 우세한 것과 달리, 거래액(97.6), 경상이익(99.9) 등의 항목은 비관적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산자부 관계자는 "B2C기업들의 경우 과잉경쟁으로 인한 비용상승과 이익실현 수준이 낮은 점이 B2C기업의 당면과제"라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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