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김남주(1945~1994) 시인의 20주기를 맞아 시인의 자유와 해방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남주기념사업회(회장 김경윤)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예술재단·해남군·전라남도교육청·한국작가회의·해남민예총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9월20일부터 10월4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본행사가 시작되는 20일에는 오후 4시 해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김남주 생애를 유품, 육필시, 사진, 영상 등으로 살펴보는 김남주아카이브전이 열리고, 7시에는 한국작가회의 시인들과 가수 안치환 등이 함께 하는 김남주 포엠콘서트가 예정돼 있다.이와 함께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한국작가회의 각 지회 회원들의 김남주 추모 걸개 시화전이 열리고, 추모시집도 발간한다. 21일에는 전국의 문인들과 해남 출신 시인들의 생가를 탐방하는 땅끝 문학순례가 있다. 또 27일에는 김남주 독서감상문대회 시상자를 대상으로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문학캠프가 펼쳐진다.또한 10월2일 오후 7시 해남문화원에서는 김남주의 시를 함께 읽고 영상과 노래로 듣는 ‘김남주를 읽는 밤
지난 추석명절 직전 목포시 공무원 책상서랍에서 수백만원대 돈뭉치가 발견돼 돈의 출처를 두고 파문이 일고 있다.목포시가 추석명절 전, 일부공무원 책상서랍에서 수백만원대의 돈뭉치가 발견돼 전남도 감사반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도 쉬쉬하며 이를 감추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목포시와 전남도 감사실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밤 전남도 감사반은 목포시 모사업단을 불시 감찰해 A계장과 B계장서랍 등에서 수백만원의 돈뭉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돈에 대한 출처 등을 조사 중이다.A계장과 B계장은 사업단내에서도 각종 공사 등을 계약하는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이 돈의 성격에 대한 감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목포시는 이 같은 사실을 쉬쉬하며 숨기기에 급급하고 있다.해당부서 C과장은 “전혀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가 B계장이 사실을 시인하자 “그런 일이 있었느냐”고 반문하는 등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A계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다.또한 B계장은 ‘사적인 돈일뿐인데 굳이 답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등 당사자 모두 부인하거나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전남도 감사실 관계자는 “책상서랍이 열려있어서 봤
【미디어워치】김휘영의 문화칼럼= 최근 한국 사회를 불판으로 달구고 있는 이병헌· 다희 사건의 본질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40대 중반의 한 중년 남성이 술에 취한 채 20세 이상 어린 여성 2명을 상대로 노골적인 성희롱 내지 성추행에 해당됨직한 언사를 했다는 게 첫 번째 팩트다. 그런데 이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둘째로 20대 여성 두 명은 이에 대한 결정적인 동영상 증거를 확보했고 이를 근거로 그 가해자에게 돈을 요구하다가 오히려 협박죄 또는 공갈미수죄로 검거된 사건이다.이 사건이 한국 사회에 큰 화제가 된 건 잘 구성된 한편의 영화 같기 때문이다. 우선 등장인물이 한국 최고의 월드 스타 배우인 이병헌이 가해자 겸 피해자로 깊게 개입해 있고, 또 동영상 공개를 빌미로 50억을 요구한 협박의 가해자 또한 신인 걸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21세)이고 또 한 명은 모델 이지연(25세)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스타, 미인,범죄, 돈 등 영화적 흥행 요소는 거의 다 들어 있고 게다가 반전까지 있다.더 나아가 9월 10일 뉴스에는 50억이라는 거액을 요구했기 때문에 무기징역까지 선고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또 화제가 되었다. 필자는 이 사건의 내막과 진행 추이
"국립민속박물관에 둥근 보름달을 수놓다" .추석 날 아침8시30분 우수영에서출발 겨우 예정된 오후 6시 공연시간쯤 서울에 도착했다 함께 출발했던 우수영강강술래 보존회 회원 어머니들은 국립박물관에 도착하자마마 먼 길 업고 온 애기 내려놓듯 첫마디 말문을 이렇게 내려놓는다. “오메 뭔 사람들이 때 구름 맹키로 이리 많다야!”그러자 옆 어머니가 한마디 거두신다. “아따 서울인 께 그라 제 그란 디 우리가 촌에서 올라왔다고 질(길)을 안 비켜 부러야!” 모두가 폭탄 웃음이 터졌고 그 웃음에 때 구름 같은 사람들이 옷 보따리를 들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는 우리를 쳐다보았다.우리는 의상을 갈아입기도 전 폭소 같은 시골 특유의 웃음으로 공연을 하고 말았다.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논과 밭에서 일을 하시는 농가주부와 식당, 마트, 작은 구멍가게까지 우수영의현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우수영, 황산, 화원주부들로 꾸려진 우수영강강술래 보존회 이다.우수영 강강술래는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1회 공연 출연 단원에게 개인당 3만원이란 출연료를 지급한다.내 개인전공으로 1회 출연 50만원 100원인 내게도 단원이기에 3만원이다. 이 출연료를 받고도 불만 없이 동네 울력하는
뉴욕증시에 상장예정인 중국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뉴욕증시에 상장할 알리바바는 공모가 상한을 적용할 경우 시가총액이 무려 1698억달러(174조원)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1582억달러)을 뛰어넘는 것으로 삼성전자(176조9060억원)에 육박한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5890억달러)의 29% 수준으로 구글, 페이스북에 이어 미국 내 시가총액 4위에 오르게 된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알리바바 최대주주는 소프트뱅크다. 소프트뱅크가 2000년도 이 회사에 투자한 돈은 205억원이다.알리바바 최대주주로 재일동포 손정의 회장이 경영하는 소프트뱅크는 이 회사 상장 후 지분율이 32.4%, 주식 평가액은 550억달러(5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205억원의 투자금이 56조원으로 불어났으니, 15년만에 무려 3000배 투자수익을 거둔 셈이다. 우리 광양만권 지역에도 손정의의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회사가 있었다. 광양항에 위치한 RFID칩 제조회사로, 소프트뱅크는 이 회사 중국 상해 법인에 투자했다. 하지만 주력업종인 RFID시장이 열리지 않아 아직 고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런데 이 회사와 RFI
【미디어 워치】김휘영의 문화평론= 일단 뜬금없는 간섭을 줄이자 “요즘 뭐하고 지내?” “취업은 언제 할래?” “결혼은 안 할 거니?” “어느 대학에 들어갔니?” 이들은 각종 설문조사에 나온 명절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대화들이다. 마치 추궁하는 듯한 이런 말들은 건네는 사람의 의도가 어떠하든 간에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양산한다. 구체적인 대안이나 해결책을 내놓을 때가 아니라면 가급적 이런 질문은 하지 않는 게 서로 좋다. 상대방에 대한 간섭을 적게 하는 건 자신의 인격함양에도 좋다. 정 간섭하고 싶다면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그 효과도 좋다. 이는 ‘간섭 공화국’에 대한 필자의 지난 글을 참조하면 좋다. : ☞ 명절 스트레스의 주범- 지나친 간섭, 애정인가 질병인가? (2014. 02.01, 미디어 워치, 김휘영의 문화칼럼) 유럽과 아시아에서 각각 초강대국을 건설한 영미 문화권과 중화문화권에서 통용되는 인사말(greetings)은 묘하게 같다. 즉 “하 아 유(How are you?)” 와 “니하오?/니하오마?(你好?/你好吗?)” 인데 한국 말로 해석하면 둘 다 "당신 기분이 어때요
명현관 전남도의장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지역 상인들과 차례 상 준비에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직접 장보기에 나섰다.6일 추석을 하루앞 둔 대목장이 선 해남읍장을 방문한 명 의장은 일일이 좌판의 상인들을 돌아보며 위로,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의 내일을 위해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아가자”고 당부했다.이날, 전통시장 방문에는 바쁜 국회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구를 찾은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와 해남군의회 이길운 군의장과 군의원 등이 함께 했다.명현관 도의장은 “그동안의 시름은 잠시잊고 민족명절 추석에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어려운 지역경제살리기와 더물어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전남도의회 차원의 몫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영록 국회의원과 명현관 도의장, 이길운 군의장 일행이 찾은 해남읍장은 인근 시군에 걸쳐 최대의 5일장으로 손꼽히는 대형장으로 1일 6일에 장이 서며 최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5일장을 만들기 위한 장터축제 개최등 여러 가지 방안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해남라이온스클럽은 ‘따뜻한 지역사회, 행복한 해남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국제라이온스협회355B-2지구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김 일)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이하여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추석을 이틀 앞둔 6일 해남라이온스클럽 김 일 회장과 회원들은 해남읍 이 모씨(90세)등 10여명의 독거노인과 장애우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찾아 햅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작지만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면서 위로했다.김 일 회장은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모두가 따뜻한 추석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회원들 봉사의 마음이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요즘은 지역경제 참체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이 더욱더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럴 때 우리 해남라이온스의 봉사 정신은 더욱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 동참한 양옥년 한국연합회 감사는 삼산면 한 마을에서 90세 나이에 홀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김 모 할머니댁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함께한 회원들에게 “해남라이온스클
강강술래 한마당 축제가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 열린다.해남군(군수 박철환)에 의하면 오는 10월11일과 12일 2일간 해남 우수영술래마당과 진도 녹진광장에서 ‘2014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은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4 명량대첩축제’의 7대 명품행사 중 하나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축제를 통해 대중화하고 보급하기 위해 개최한다. 행사는 우선 10월11일 해남 우수영 술래마당에서 전남권역팀 경연, 12일(일) 해남우수영술래마당과 진도녹진광장에서 전남권역 外팀으로 나누어 경연하게 되며, 대회에는 일반부 14개팀과 학생부 8개팀이 참가한다. 접수 순서로 참가팀을 결정하기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서둘러서 신청해야 한다.대회의 시상은 일반부 5개 부문(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참가상 8팀)과 학생부 5개 부문(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참가상 2팀) 총 10개 부문 22개 팀으로 참가한 모든 팀이 수상하게 된다. 참가팀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과 함께 행사를 통해 우열을 가리기 보다
대장정 하면 연결되는 생각이 중국공산당 모택통의 25,000리 장정을 떠오르게 한다. 장개석의 포위망을 뚫어 위기에 처한 중국공산당 홍군의 활로를 찾는 모택동의 군사 전략이었다.1934년부터 2년에 걸친 장장 10,000Km 대장정은 결국 장개석 국민당정부를 밀어내고 오늘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우는 바탕이 되었다는 상징으로 되어 있다. 모택동의 대장정은 당시 중국공산당 지도부의 전략전술 차원의 선택이었겠지만 인간한계와 맞닿는 자연환경을 극복한 웅대한 대서사시 이다.모택동의 대장정에 대한 기록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 군사, 인생측면의 운영관리 교양서로 애독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극한의 상황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응전하는 인간의 모습과 정치지도자의 자세를 잘 말해주는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내용에 해당된다.한반도의 위도상 육지끝이 해남의 땅끝이다. 추석시기에 가장 멀리 고향을 찾는 남도출신들의 귀성 정성을 생각하다가 언 듯 대장정이란 단어가 떠올랐고 한여름이면 해마다 땅끝대로를 지나가는 학생들의 국토대장정 깃발을 생각하며 글을 정리했다.우리 학생들이 청소년 시기에 쌓은 대장정의 경험은 장차 본인의 인생 대장정에 있어서 크나큰 자산이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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