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영노동조합은 지난 7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바른미래당 추천 김태일 이사가 김상근 이사장 선출에 찬성표를 던진 것과 관련, “바른미래당 추천이사는 여당인가 야당인가”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0일 KBS공영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김상근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첫 이사회에서 야당측 이사 4명 가운데 3명이 퇴장했지만 1명은 남아서 찬성표를 던졌다”며 “(찬성표를 던진 사람은) 바른미래당에서 추천한 김태일 이사”라고 전했다. KBS공영노동조합은 김상근 이사장에 대해 “각종 좌파성향의 시민단체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던 인물”이라며 ”‘진실과 미래위원회’라는 이상한 적폐청산기구를 만들어 직원들의 보복에 앞장서도록 했고, 각종 왜곡, 편파 방송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견제는커녕 오히려 사측을 감싸고돌고 있다는 안팎의 비난이 거세다”고 지적했다. 김태일 이사와 관련해선 “과거 보수정권 시절에도 각종 토론회에서 당시 야당 측 편을 들었다”며 “말하자면 현재의 경우 (김태일 이사는) 여당성향의 인물이라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KBS공영노동조합은 “그렇다면 왜 바른미래당이 야당 몫으로, 김태일 이사를 추천했느냐이다”라면서 “명백히 여당 성향인 사람을 야당측 이
뉴시스가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남북회담 과정에서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논란’문제를 기사로 다룬가운데종북매체 미디어오늘이딴지를 걸고 나서면서양측 매체 기자간의 설전이 펼쳐지고 있다 . 지난 27일 민영통신사 뉴시스의 김지은 기자와 김가윤 수습기자는 기사('금단의 선' 넘은 文대통령 국보법 위반?…"통치행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 분계선을 넘어 김정은과 사진촬영을 한 것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보수층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SNS에서 문 대통령을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처벌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스트레이트 기사(육하원칙에 따라 사실만을 건조하고 객관적으로 담는 방식)로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 법률 전문가의 말을 빌어, 문 대통령에 대한 처벌은 법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인터뷰를 실었다. 아울러 또다른 변호사를 인용하며 “다른 실정법 위반의 소지 자체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고 더했다. 즉 해당 기사는 문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던 것. 하지만 이 기사에 대해 딴지를 걸고 나선 것은 종북매체 미디어오늘의 정철운 기자였다. 정 기자는 29일 자신의 기자수첩(‘문대통령이
촛불시위를 혁명이라고 칭하는 대통령과 전향하지 않은 전대협 의장 출신 비서실장이 이끄는 청와대가 대한민국 헌법개정안을 내놓았다. 법무부 장관도 아닌 일개 민정수석 비서관이 며칠에 걸쳐 조금씩 공개해오던 이른바 ‘국민 개헌안’. 최근 드디어 전문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이를 두고 ‘국민 개헌안’이라 부르며 개헌 찬성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청와대 개헌안은 언론이 지적한 것처럼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했다.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있다. 헌법에서 자유를 뺐을 때, 위정자는 ‘국민이 원한다’는 논리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독재도 가능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또 헌법 각 조항의 주어는 ‘국민’에서 ‘사람’으로 바뀌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주사파 정권이 거의 모든 곳을 뜯어고쳐 누더기처럼 된 헌법 개정안을 현행 헌법과 한 눈에 비교해보자. 참고로, 헌법은 그리 길지 않다. 표현도 쉽고 문장도 간결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헌법은 대한민국의 근간이라는 의미다. 헌법이 변하면 대한민국도 변한다. 아래 링크한 비교분석
문재인 정권 이후 권언유착 우려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 방송장악 현황을 고발하고 대응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바른언론연대, 자유민주국민연합 등 6개 언론 및 시민단체는 16일 ‘문재인 정권의 방송장악을 말한다’ 토론회를 개최, 문재인 정권의 공영방송 KBS와 MBC 장악 실태를 고발한다. 또, 이 같은 좌익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에 우익진영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함께 논한다. 이 날, 성창경 KBS공영노동조합 위원장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의 KBS장악 실태와 함께, 어떻게 문재인 정권과 결탁돼 있는지 프로그램을 사례로 생생히 보고한다. 정권 교체와 함께 사장이 교체된 MBC 문제도 거론된다. 박한명 전 미디어펜 논설주간은 문재인 정권과 MBC의 결탁 과정을 분석하는 한편, 우익진영의 올바른 언론운동을 제안한다. 전반적인 언론 현황을 조망하는 발언도 주목된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의 독재와 폭력을 관찰하고 언론망국론 현실화를 비판할 예정이다. 언론노조를 ‘언론계의 홍위병’이라 지적, 이들이 대한민국을 전체주의 통제 가능한 좌익독재사회로 만들었다는 것이 골자다. 정민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모임’
중앙일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요승(妖僧)에 지배당한 여자’로 묘사한 초대형 오보를 사과 한마디 없이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인터넷판은 지난달 27일 ‘"최태민은 한국의 라스푸틴" 2007년 미 대사관 외교전문’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같은 미디어그룹 소속인 JTBC, 코리아데일리 등도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폭발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국가 기간 통신사인 연합뉴스는 물론, 조선일보, YTN, 채널A, MBN 등 거의 모든 주류 매체가 문제의 기사를 받아썼다. 앞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존재가 지난달 24일 수면 위로 드러나 국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만연했던 상황. 미 대사관의 입을 빌어 ‘최순실 씨의 부친은 요승’이라고 사실상 ‘확언’한 이 기사는 국민 분노를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밀어올렸다. 전모 드러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악의적 왜곡 초대형 오보였다. 중앙일보 기사는 “미국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여·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부친 최태민씨를 ‘한국의 라스푸틴’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단정했다. 출처로는 “2007년 7월 20일 당시 주한 미 대사관이 미국에 보낸 외교 전문에서”라고 밝혔다.
KBS노동조합이 오늘(10일) 파업 철회 업무 복귀를 밝힌 가운데, KBS 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KBS공영노동조합은 교섭대표노동조합인 KBS노동조합,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함께 KBS 내 3개 노조 중 하나다. KBS공영노동조합은 지난 9월 언론에 공개된 민주당 워크샵문건 사건을 들며, “엄연하게 권력을 감시하고견제해야할언론인들이, 민주당의 문건에 적힌 대로 마치 정권으로부터 사주 받은양, 문건대로 움직였다는 것은 가히충격적이고수치스런일이었다”며 이번 양대노조 파업의 성격을 규정했다. 또, 파업을 지속 중인 언론노조 KBS본부를 향해 “명분도 없을뿐만아니라폭력적인행태로 ‘홍위병’으로까지 불리는불법행위를당장그만두기바란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더했다. 이와 함께, “파업을 접은 KBS노동조합에 대한 압박과 비난행위도 당장 중단하기바란다”고 지적하며.‘어용노조’‘꼼수’ ‘단죄’ 등의 표현이 오히려 언론노조측의 초조함을 역설한다 꼬집었다. KBS공영노조는 회사측에는 불법 행위에 대한 엄중대응을, 정치권에는방송사 압박 중단을 촉구했다. -이하, KBS공영노동조합 성명 전문- KBS 노동조합의 파업철회를 환영
‘흥진호 나포’ 사건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입장이 불분명한가운데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이 2일 성명을 발표, 정부의흥진호 사건 진상 규명 기자회견을 촉구했다. KBS공영노조는 ‘흥진호 북한 억류사건, 진실을 밝혀라’ 성명을 통해 “억류와석방의 과정 등모든 것이불분명한 미스터리로 남아있다”는 입장과 함께, “선원 10명을 태운 대한민국의어선이 북한에 억류되고일주일이나 지난 뒤에풀려났는데도 언론은 의혹제기는커녕, 사실 보도도제대로 하지 않고있다”며 언론의 보도행태를함께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른 바 ‘세월호 7시간’을 다룬 언론보도가 “무능하고무기력하며 상식 밖의행동을 하는 지도자라는것을 각인시키기에충분했다”면서, 흥진호 나포사건 전말에 대한 보도 대신 문재인 대통령의 프로야구 시구만 등장한 언론 현실을 맹비판했다. KBS공영노조는 “우리는 이번 사건이단순하고 가볍게 넘길 억류사건이 아니라,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는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며 -흥진호사건의 진상을 정부는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하게밝혀라. -대통령은이 소식을언제 알았으며,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밝혀라. -정치권은흥진호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실상을 국민에게 알려라 -정부는흥진
현재 세계를 이끌어가는 초강대국들은 자국의 실리를 앞세우는 애국우파 노선 세력들이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 최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장기 집권 등의 사건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이를 다루는 국내 언론들의 보도 행태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먼저 일본의 아베가 총리에 당선될 당시 국내 언론들은 극우 세력의 탄생이라며 일본을 조롱했다. 아베가 경제 부문에서 아베노믹스를 발표했을 때 이에 대한 평가는 더 박했다. 또 작년 영국이 EU를 탈퇴할 때 국내 언론들의 논조는 ‘세계화의 역행’이었다. 당시 언론들은 브렉시트의 배경을 ‘이슬람 인구에 대한 혐오증’으로 설명하며, 머지않아 경제부문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과정도 마찬가지였다. 국내 언론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에게 극우 프레임을 씌웠다. 반면에 힐러리 당선 가능성이 90%가 넘는다는 CNN의 좌편향 보도를 여과없이 그대로 옮기며 힐러리측에 유리한 보도를 쏟아 냈다. 트럼프 당선 후에도 공세는 끊이지 않았다. 몇 언론들은 지난 2013년 트럼프가 러시아의 한 호텔에서 콜걸을 불러 러시아 당국에 약점이 잡혔다는 내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진용옥 최창섭 공동대표)는 23일 성명을 발표, 최근불거진 ‘네이버 기사 조작’ 사태를 정부가 나서 철처히 수사할것을 촉구했다. 검색포털 네이버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요청으로 연맹에 불리한 기사를 눈에 띄지 않도록 재배치했다는 사실이공개되며, 그 동안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뉴스편집인들이 뉴스 배열에 편집의도를 반영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모양새다. 바른언론연대는 “검색포털이 뉴스 유통자로서 언론사와 이용자모두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마땅히 국민 앞에 나서 포털의 의도적인 정치편향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 사이에서 포털의 언론법 적용을 주장해온 것을 언급하며 포털에 대한 신속한 언론법 적용도 주장했다. -이하, 바른언론연대 성명 전문- [성명] 정부는 네이버 뉴스조작 의혹 철저히 수사하고언론법 당장 적용하라! 검색포털 네이버의 뉴스조작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한성숙네이버 대표는 지난 20일 네이버 스포츠 포스트를 통해 “감사결과, 네이버 스포츠 담당자가 외부의 기사 재배열 요청을 일부 받아들인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고 사실을 밝혔다. 그 동안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 KBS공영노조)은 19일 ‘문재인 정권의 폭력 야만성을 규탄한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KBS공영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주도의 KBS, MBC 총파업을 두고, “문재인 정권이 기획하고민주당이 지도하고, 언론노조가 행동으로옮긴 것으로우리는 본다”며, “폭력이고만행”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MBC 사장 인사권을 쥔 방송문화진흥회 김원배 이사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제기된 비판이다. 김원배 이사의 사퇴는 방송문화진흥회에서는 구 여권추천 이사로서 유의선 이사에 이은 두번째 사퇴이며, KBS 사장 인사권을 행사하는 KBS이사회 김경민 이사 사퇴까지포함하면 세번째다. KBS공영노조가 문재인 정권 기획을 강조한 이유는 지난 발 8일이른 바, ‘민주당 언론장악 문건’이 공개되면서 문건 내용대로언론노조가 이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바탕으로 한 듯 보인다. KBS공영노조는 “더 이상 방송사이사들을 몰아내는 폭거를멈춰라”고 목소리를 높이는한편, “이 같은 정권의 폭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야당”이라며쓴소리를 더했다. 이와 함께, “방송사 경영진 교체는현 정권의입맛에 맞는 인물을내 세우려는것일 뿐아니라, 이 나라법치
문화방송(사장 김장겸. 이하 MBC)은 지난1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MBC사내 인사문제를 지적하며 눈물을 보인 데대해, 오늘(16일)“당사자인사를제외한다른것은잘못됐다는발언은납득하기어렵다”며 반박입장을 냈다. 우선, MBC출신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이 “30년 동안 기자를 했는데 MBC를 마지막으로 떠날 때 직위는 경기수원지국 영업사원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MBC는최명길 의원이 2차례MBC사장에 도전했으나 실패, 스스로 회사를 나와 정치권으로옮겨갔다고 설명했다. MBC는 특히, “김성수의원이 이명박 정부기간 김재철전 사장재임 시절, 목포MBC 사장으로 선임된 뒤박근혜 정부에 걸쳐서 3년간 재임했다”며, “김 의원의목포MBC 사장 선임인사는 이른바 ‘적폐’가아닌 정상적인사였고, 다른 인사는모두 ‘적폐’로 봐야하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의원이 부당하다 지적한 인사의 배후에현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배후에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MBC는 “비논리적 견강부회”라 꼬집었다. -이하, MBC입장 전문- 당사자 인사를 제외한 다른것은 잘못됐다는발언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더불어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은 12일 성명을 발표, ‘문재인정권 퇴진운동’을 경고했다. KBS공영노조는 최근 김경민 KBS이사 사퇴 관련, “참으로 치졸하고 악랄하다”며 민주노총 산하 전국 언론노조 KBS본부 노조원들의 행각을 비판했다. 또, 이를 방치하는 공권력을 지적하며, 정권의 사주와 홍위병 노조라 주장했다. KBS공영노조는 “이제껏 이런 정권을 본 적이 없다. 불법이든 탈법이든 상관없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결국에는 자신들의의도대로 하고야 마는 정권, 이런 독재는 군사정권에서도 보지 못한 것이다”라 성토했다. 이와 함께, KBS공영노조는 “정권은 오로지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정치보복에만 정신이 팔려있는듯하다”며, “우리는 문재인 정권이 이런 만행을 멈추지 않을경우 국민들과 함께 단호하게 정권퇴진운동을 벌일 것이다”라 경고했다. -이하, KBS공영노조 성명 전문- 문재인 정권 퇴진운동을 경고한다. 김경민 KBS 이사가결국사퇴서를제출했다. 그동안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KBS본부의거친사퇴압박에도잘견디어오다가돌연사퇴한것이다. 일각에서 한양대 동문으로 있는 청와대와 민주당 실세들이 압박했다는 말도 나온다. 이제 KBS와 MBC는 각 한명씩의
KBS 정체성 수호를 기치로 하는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는 10일성명을 발표, ‘김정은의 두얼굴’ 등 최근 KBS프로그램의 이념편향적 흐름을 비판했다. KBS공영노조는 지난 달 28일 방송된 ‘KBS스페셜-김정은의 두얼굴’에대해, “참 어처구니가 없다”며 “국제사회가 김정은을 전쟁광이라며 연일 규탄하고있는데그를재치있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것은북한방송인가, 남한 방송인가?”라 되물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전문가 해석을 앞세워 “재치있고, 틀을 깨며, 결단력있고, 자기주도적인 혁명가” “폭군으로만 평가해서는안되는, 저평가된 지도자”로 방송에서 표현했다는지적이다. KBS공영노조는 또, 이달 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퀴즈카페’ 코너에서 전직 대통령 3인을 희화화한 점을 꼽았다. 이 중 좌파진영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부적절한소재로 일방적 편파적 방송이 반복됐다는 입장이다. 특히, 프로그램 제작진 대부분이 가입된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KBS 본부 노조가 현재 파업 중임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들이 방송된다는 점에 대해 고대영 사장과 회사 간부들의 해명을요구했다. 이와 함께, KBS공영노조는 이른 바,
KBS 정체성 수호를 기치로 하는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 공영노조)이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언론노조 KBS본부의 ‘정권 홍위병’ 행태를 지적하고 대국민 사죄를 촉구했다. 공영노조는 최근 언론노조 측이 KBS이사회 강규형 이사가재직 중인 명지대학교에서 이사 사퇴 기자회견을 가진 것을 두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지적했다. KBS이사회는 KBS사장을대통령에 임명제청하는 조직이다. 공영노조는 “인터넷 상에 공개된 화면을 보면 강규형 이사는 사퇴를 종용하는 언론노조KBS본부노조원들에게, ‘당신들은 정권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홍위병이아니냐 ’ 라고 꾸짖었고, 그들은별대꾸도하지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영노조는 “언론은살아있는권력을견제하고비판하는것이본연의임무”라 주장하는 한편, “이런 말도안되는행태를타방송과신문에서크게보도하고있지만정작당사자인 KBS 뉴스는 침묵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높였다. 또, 문재인 정권의 방송장악 의도를 재차 언급하며 언론노조의‘정권 홍위병’ 행위 중단 및 대국민 사죄를 촉구했다. -이하 KBS공영노동조합 성명 전문- ■ (공영노조 성명서) 홍위병 노릇 멈추고 사죄하라 ■ 파업 중인